한설희 건국대병원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이 지난 7일 열린 행복한 걷기 건강계단 오픈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국대병원은 지난 7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옆 1층부터 지하 3층까지 즐겁게 걸으면서 유익한 건강정보를 얻을 수 있는 건강계단을 오픈했다. 계단 벽면에는 계단걷기운동 효과, 비만도 계산법, 1시간 운동량에 따른 칼로리 소모량 등을 게시했다. 1층에서 지하 1층까지는 피아노 계단으로 계단을 한 칸 오를 때마다 건반 소리와 함께 빛이 난다.
이 병원은 건강증진병원 운영사업의 하나로 건강계단을 기획했다. 2013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증하는 건강증진병원 의장병원에 선정됐으며, 현재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 및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한설희 건국대병원장은 “건강계단이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행복한 걷기운동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