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엄홍길(왼쪽)과 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이 3일 ‘엄홍길 대장과 함께 하는 DMZ 평화대장정’에서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병원 측은 지난 3일 DMZ 평화대장정에 참여해 저녁식사를 제공했다. 또 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은 이날 개최된 ‘평화콘서트’에 참석해 대원들을 독려했다.
연세사랑병원은 병원 홍보대사인 엄홍길휴먼재단의 상임이사인 엄홍길 산악인의 요청으로 이번 행사를 후원하게 됐다. 이에 앞서 병원 측은 이 재단이 주관하는 ‘무릎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 캠페인’도 적극 돕고 있다.
고용곤 병원장은 “멈추지 말고 항상 도전해야 한다는 행사 기획 취지에 공감해 이번 후원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쉽지 않은 일임에도 선뜻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매우 뜻깊은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