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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수막구균 4가 백신 ‘멘쿼드피’ 광고 캠페인 전개 … 해외여행 일상화 속 노출 위험 환기
  • 남정일 기자
  • 등록 2026-02-03 09: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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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재홍 고려대 구로병원 교수, 과기부 ‘딥사이언스 창업활성화 사업’ 선정 … 모듈형 저분자 약물접합 표적항암제 개발
  • 셀트리온 신·구 바이오시밀러 유럽서 성공적 … 램시마SC, 유플리마, 베그젤마 이어 옴리클로, 아이덴젤트, 앱토즈마 순항
  • CJ웰케어, 올리브영 강남 타운에 ‘멜라메이트’ 팝업스토어 2월말까지 운영 … 식물성 멜타토닌으로 숙면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월 9~12일 두바이 ‘WHX 2026’서 한국 통합전시관 운영 … 다인메디컬, 힐세리온, 투엘바이오 등 의료기기 10개사 참여

사노피 멘쿼드피® 광고 캠페인 스틸컷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은 지난 1월 국내 출시한 수막구균 4가 백신 ‘멘쿼드피’의 소비자 대상 광고 캠페인을 2월 2일부터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해외여행이 일상화된 환경 속에서 여행 중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멘쿼드피는 수막구균 A, C, Y, W 혈청군에 의한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국내에서 생후 6주부터 55세까지 접종할 수 있다. 특히 생후 6주부터 24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수막구균 A혈청군에 대한 효능과 효과를 허가받은 국내 유일한 백신으로, 영아기부터 예방을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로 평가된다.


광고 캠페인은 ‘여행을 더 안전하게’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여러 국가와 지역을 오가는 여행객의 모습을 통해 감염병 노출 가능성을 자연스럽게 환기한다. 이어 보호막이 펼쳐지는 연출을 통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막구균 질환 예방을 고려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수막구균 질환은 감염 후 매우 빠르게 진행돼 24시간 이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증 감염병으로, 적절한 치료에도 치명률이 약 10~14%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존하더라도 신경학적 후유증이나 청력 손실 등 심각한 합병증이 남을 수 있어 세계보건기구와 질병관리청 등 보건당국은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노피 관계자는 “해외여행과 집단생활이 늘어나는 환경에서 수막구균 질환 예방에 대한 인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멘쿼드피를 통해 영아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에서 예방 옵션을 제공하고, 보다 안전한 일상과 여행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재홍 고대구로병원 종양내과 교수

서재홍 고려대 구로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딥사이언스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고난도 신기술 분야 연구 성과가 시장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자와 전문경영인의 협력 창업을 지원하는 국가 연구과제다.


서 교수는 ‘난치암 극복을 위한 모듈형 저분자-약물 접합(Modular SMDC) 표적치료제 기술사업화’를 주제로 다래전략사업화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1단계 과제에 선정된 데 이어, 연구 성과와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올해 2단계 지원 과제에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기술의 실질적 사업화와 시장 진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연구팀은 앞으로 3년간 총 1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모듈형 저분자 약물 접합 기술 기반 난치암 표적 항암 신약 개발을 고도화하고 상용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 서 교수는 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창업을 추진하며, 전 GC지놈 김정호 전무이사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해 연구개발과 사업화의 연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기술이전을 목표로 연구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서재홍 교수는 항암 신약 개발 분야에서 다년간 난치성 암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을 이끌어온 전문가로, 다수의 특허와 국제 학술 논문을 통해 연구 성과를 축적해왔다. 최근에는 피타바스타틴의 삼중음성유방암 항암 효과 규명, HER2 양성 유방암 표적치료제 내성 억제 후보물질 발굴 등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한 차세대 표적 항암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서 교수는 “기존 항암제의 한계였던 내성, 재발, 전이를 극복할 수 있는 난치암 표적 항암 신약 개발에 오랜 기간 매진해왔다”며 “모듈형 저분자 약물 접합 기술은 다양한 파이프라인 확장이 가능해 다수의 후보물질 도출과 임상 진입이 기대되는 만큼, 난치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화까지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램시마SC, 유플라이마 (왼쪽부터)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자가면역질환 및 항암제 주요 제품들의 처방세를 지속하며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기존 주력 제품의 안정적인 처방 실적에 더해, 지난해 출시된 고수익 신규 제품들이 초반부터 수주 성과를 내면서 신·구 제품 동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제품군(IV·SC)은 2025년 3분기 기준 유럽에서 합산 점유율 약 68%를 기록했다. 프랑스 81%, 영국 84%, 독일 74% 등 주요 5개국을 포함해 유럽 전반에서 높은 처방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세계 유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는 투약 편의성과 실제 임상 데이터 기반 치료 효과를 앞세워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램시마SC는 직전 분기 대비 2%p 상승한 26%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독일, 핀란드,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등 다수 국가에서 인플릭시맙 처방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달리무맙 제제 유플라이마 역시 유럽에서 24% 점유율로 처방 1위를 기록했다. 총 9개 제품이 경쟁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이탈리아 53%, 영국 42% 등 주요 국가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항암제 분야에서는 베바시주맙 제제 베그젤마가 26% 점유율로 유럽 처방 1위를 유지하며 후발주자 한계를 극복했다.


신규 제품들도 출시 초기부터 성과를 내고 있다. 오말리주맙 제제 옴리클로는 네덜란드 병원 그룹 입찰에서 현지 시장 약 70%를 확보했고, 애플리버셉트 제제 아이덴젤트는 영국 NHS 주요 지역 입찰에 낙찰돼 조기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출시된 토실리주맙 제제 앱토즈마 역시 프랑스 사립병원 시장의 약 80%를 확보하고 스페인 공공입찰에도 선정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국가별 맞춤형 직판 전략과 브랜드 선호도를 기반으로 램시마 제품군을 비롯한 주력 제품들이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직판 경험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고수익 제품들도 빠르게 성과를 확대해, 유럽 전역에서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CJ웰케어 '멜라메이트' 팝업스토어 제품 라인업

CJ웰케어가 올리브영 강남 타운에서 식물성 멜라토닌 브랜드 ‘멜라메이트’ 단독 팝업스토어를 열고 체험형 마케팅에 나섰다. CJ웰케어는 2월 1일부터 한 달간 올리브영 강남 타운 3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멜라메이트를 중심으로 브랜드 경험과 제품 이해도를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팝업스토어는 실제 침대를 배치한 체험 공간과 보라색 조명을 활용한 포토존으로 구성됐다. 방문객이 수면과 휴식을 직관적으로 떠올릴 수 있도록 공간을 연출해 브랜드 콘셉트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는 참여형 이벤트 ‘스쿱 챌린지’도 진행된다. 제한 시간 내에 스쿱이나 집게로 젤리 제품을 퍼 담는 방식으로, 참여자 전원에게 경품을 제공해 방문객의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또한 ‘수면 빌런 찾기’를 콘셉트로 한 수면 성향 진단 키오스크를 설치해 간단한 문답을 통해 개인의 수면 방해 요인을 분석하고 제품 선택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경품으로는 글로벌 이어플러그 브랜드 루프의 신제품 ‘드림’, ‘슬립앤슬립’의 깊은잠 베개 등 2030세대에서 주목받는 프리미엄 수면 아이템과 멜라메이트 제품 풀세트가 마련됐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멜라메이트 로우슈가 구미 신제품을 포함해 구미·알약 제형 등 다양한 라인업을 함께 선보이며, 소비자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CJ웰케어 관계자는 “멜라메이트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며 자사 기준 지난해 2월 대비 12월 매출이 1633% 성장했다”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멜라메이트의 브랜드 가치를 체험형 콘텐츠로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9일부터 4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세계적 헬스케어 전시회 ‘WHX 2026(World Health Expo Dubai)’에 참가해 한국 통합전시관을 운영하며 K-의료기기의 글로벌 확산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진흥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중동 시장을 중심으로 국산 의료기기의 기술력과 임상 경쟁력을 동시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WHX는 기존 아랍 헬스(Arab Health)를 계승한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대표 전시회로,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 수술 로봇, 인공지능 기반 진단 등 차세대 헬스케어 기술이 한자리에 집약되는 플랫폼이다. 진흥원이 기획한 한국 통합전시관은 단순 제품 전시를 넘어 기술·임상·표준·시장을 연계한 실증형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이번 전시관에는 다인메디컬, 힐세리온, 투엘바이오, 픽셀로, 큐라코, 메디셀헬스케어, 초이스테크놀러지, 메드믹스, 메디허브, 메디인테크 등 국내 혁신 의료기기 기업 10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실제 임상 경험을 보유한 한국 의료진이 직접 제품 시연과 발표에 나서 국산 의료기기의 임상적 가치를 현장에서 입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테크노파크와 협력해 한국의 강점으로 꼽히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UBE) 수술 기술을 중동 의료진에게 전수하는 ‘한-두바이 UBE 트레이닝 컨퍼런스’도 개최된다. 이를 통해 기술 전시를 넘어 교육과 임상 확산까지 연계하며, 중동 의료진과의 실질적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진흥원은 UAE 지사를 거점으로 현지 의료기관과 산업계 협력을 확대하고, 맞춤형 시장 진입 전략과 글로벌 네트워킹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의 중동 내 점유율 확대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 의료기기가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임상 기술과 표준을 함께 확산시키는 글로벌 전략 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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