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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이노큐브’-연세대 기술지주회사 바이오헬스케어 공모전 … ‘앱파인더테라퓨틱스’ ‘피치라이프사이언스’ 최종 2개사 선정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6-09 12: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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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한양행, 국가보훈부 주관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참가 … 유일한 박사 ‘냅코 프로젝트’ 기업부스 운영
  • 삼성바이오에피스, 日 니프로와 바이오시밀러 공급 커머셜 파트너십 계약 체결
  • 셀트리온, 유럽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코이볼마’ 허가, 메인 브랜드 ‘스테키마’와 특허우회 시너지

한성구 앱파인더 테라퓨틱스 대표가 세브란스이노큐브 바이오헬스케어공모전 대면발표를 하고 있다.

바이오헬스케어 액셀러레이터 기업 이노큐브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가 공동 주최한 ‘세브란스∙이노큐브 바이오헬스케어 공모전 1기’에서 최종 2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바이오 및 신약, 의료기기, 진단,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0개 지원팀 중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2개사가 선발됐다.


선정된 기업은 항체 단백질 기반 의약품 연구 플랫폼을 개발하는 ‘앱파인더 테라퓨틱스’와 마우스피스 형태 전자약을 개발하는 ‘피치라이프사이언스’다.


두 기업은 이노큐브와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 한독의 평가를 통해 기술성과 시장성,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았다. 향후 양사에는 투자 및 입주 지원 등 후속 육성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권소현 이노큐브 대표는 “혁신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게 되어 기쁘다”며 “연세대와 협력해 의료 현장에 실질적 혁신을 불러올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송영구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 대표는 “경쟁력 있는 기술을 실제 의료현장에 연결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실질적인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이 ‘제2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에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국가보훈부가 주관한 ‘제2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6~7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렸으며, 유한양행은 창업자 유일한 박사가 참여한 비밀첩보작전 ‘냅코 프로젝트’를 주제로 기업부스를 운영했다.


냅코 프로젝트는 미 육군 전략처가 일본을 상대로 진행한 극비 작전으로, 한인 19명으로 구성된 특수부대가 무기 사용과 낙하산 훈련을 거쳐 한반도 침투를 준비한 내용이다. 부스 방문객들은 요원증 발급, 암호 해독 미션, 능력 평가, 다트 사격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했으며, 내부에서는 실제 작전에 참여한 19명 한인 요원을 소개하는 영상 자료를 통해 역사적 영웅을 조명했다.


유한양행은 또한 대표 보훈사업인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사업’을 소개하고, 보훈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엽서쓰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작성된 엽서들은 8월에 안티푸라민 나눔상자와 함께 보훈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한양행을 테마로 한 특별 보훈 패션쇼도 열렸으며, 디자이너 이상봉이 유일한 박사의 정신과 애국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의상을 선보였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일한 박사의 창립 정신과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세대 간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체험과 문화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역사와 철학이 국민적 공감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니프로 커머셜 파트너십 계약 체결 기념사진.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 사노 요시히코 니프로 코퍼레이션 사장 (왼쪽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일본 니프로 코퍼레이션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SB17)를 포함한 다양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상업화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업체와 협력하는 첫 사례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제품 개발과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고, 니프로는 판매를 맡기로 했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이 일본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전문 판매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로고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코이볼마(QOYVOLMA, 개발명 CT-P43)’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코이볼마는 기존에 허가받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가 보유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 적응증에 궤양성 대장염을 추가해 승인을 받으며, 셀트리온은 두 종류의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서로 다른 적응증을 가진 두 제품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유럽 각국의 복잡한 특허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스테키마가 유럽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코이볼마가 가세함으로써 우스테키누맙 시장 내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테키마는 지난해 11월 유럽과 올해 3월 미국에서 출시됐으며, 유럽 주요 5개국과 네덜란드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주요 보험 시장 내 상위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두 곳과 계약을 체결하며 커버리지를 확보했고, 추가 협상도 진행 중이다.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216억 6,060만 달러(약 30조 3,248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코이볼마 허가로 유럽 내 우스테키누맙 시장 커버리지가 강화됐다”며 “스테키마와 코이볼마 두 제품의 상호 보완적 특성을 활용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매출 성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 PHI-101, PHI-501 글로벌 기술이전 본격 추진 계획 … 바이오 USA 참가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신약 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오는 16~19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미국 바이오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로,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해에는 70여 개국에서 2만명에 가까운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6만 건이 넘는 파트너링 미팅이 성사됐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AI 기반 신약개발 기술력과 연구 역량이 결집된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과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의 연구 성과를 선보이고, 글로벌 협력 기회를 본격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파이프라인 모두 우수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임상 단계도 한층 진전되고 있어 이번 컨퍼런스 참가가 파로스아이바이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PHI-101은 자체 개발한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통해 도출한 혁신 항암 신약 후보로, FLT3 단백질의 다양한 저항성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차세대 AML 치료제다. 재발·불응성 AML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하며, 글로벌 1상에서 높은 치료 효능과 비임상에서 AI 기반 예측을 통한 심장독성 안전성이 확인된 바 있다.

   

1상 진입 단계인 PHI-501은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로 최근까지 진행된 전임상 연구에서 기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난치성 폐암, 악성흑색종과 난치성 대장암에서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 특히 BRAF, KRAS, NRAS 돌연변이를 가진 고형암에서 유의미한 치료 효능이 확인됐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PHI-501의 1상 IND(임상시험계획승인)를 신청해놓은 상태다. 

   

파이프라인인 PHI-101과 PHI-501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ODD) 받은 바 있다. 이 중 PHI-101은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질환이 있는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이 신청해 식약처로부터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여러 차례 받은 바 있다. 또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국내 제53번째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도 지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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