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브레이닝캡슐 신규 캠페인
종근당이 기억력 감퇴 개선 일반의약품 ‘브레이닝캡슐’의 새 모델로 배우 박해수를 발탁하고 브랜드 캠페인을 새롭게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캠페인은 ‘할 수 있는 기억력 감퇴 개선, Brain+ing’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기억력 저하가 개선 가능한 문제임을 강조한다.
브레이닝캡슐은 인삼 에탄올건조엑스와 은행엽건조엑스를 함유한 생약 복합성분으로, 집중력 및 주의력 저하와 기억력 감퇴 개선 효과가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된 일반의약품이다. 또 말초동맥 순환장애로 인한 현기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임상에서는 건강한 중년층을 대상으로 12주 투여 시 평균 7.5%의 기억력 향상이 확인됐고, 2주간의 휴약기 동안에도 효과가 지속됐다. 복용 1시간 후와 6시간 후에도 위약군 대비 유의한 기억력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종근당 관계자는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저속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억력과 집중력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억력 감퇴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상배 약학대학장(왼쪽)과 박형준 GC녹십자 오창 공장 본부장(오른쪽)이 MOU를 체결하고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GC녹십자가 충북대와 ‘글로벌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지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은 7일 GC녹십자 오창공장에서 진행됐으며, 박형준 GC녹십자 오창공장 본부장과 한상배 충북대 약학대학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특화 연구센터를 기반으로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인재 양성과 산업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GC녹십자는 충북대와 공동 연구개발, 약학 전문 인력 양성,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글로벌 지역혁신 선도 분야 기술 공동 연구와 상호지원, 약학대학과의 네트워크 강화, 연구·강의 교류,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양 기관은 충북 지역을 이끌 핵심 인재 육성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 기반의 인재 육성과 지역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한상배 학장도 "충북이 제약바이오 특성화 지역인 만큼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그룹-당뇨병학연구재단 ‘위풍당당 6.5km 걷기 캠페인’ 기념사진
동아쏘시오그룹이 당뇨병학연구재단과 함께 ‘위풍당당 6.5km 걷기 캠페인’을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당뇨병 진단 기준 중 하나인 당화혈색소 수치를 6.5% 미만으로 유지하자는 의미에서 ‘6.5km’라는 거리로 설정됐으며, 당뇨인이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통해 일상 속 걸음 수를 누적하고 기부할 수 있으며,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당뇨병학연구재단을 통해 취약 계층 당뇨인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2021년 시작돼 올해 4회를 맞았으며, 지난해에는 총 190억 보가 기부로 이어지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당뇨병학연구재단은 당뇨병 예방 및 치료 연구, 국제 학술활동 지원, 후속 세대 양성, 대국민 공익사업 등을 통해 당뇨병 극복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젊은 당뇨인 꿈 장학금’, ‘당뇨병 극복 연구기금’ 등의 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당뇨인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실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과 당뇨병 예방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마티카바이오 로고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마티카 바이오)가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미국 유전자세포치료학회(ASGCT)’에 참가한다.
마티카 바이오는 단독 부스를 마련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관련 기술력을 소개하고, 미국 현지 CDMO 시설을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수주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2024년에는 미국 바이오기업 10곳과 1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는 200억 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일본, 한국에 구축한 차바이오그룹의 글로벌 CGT CDMO 네트워크도 소개한다. 그룹은 미국 마티카 바이오, 일본 마티카바이오재팬, 한국 분당차병원 GMP 및 마티카바이오랩스, 그리고 제2판교에 건설 중인 세포유전자바이오뱅크(CGB)를 기반으로 ‘마티카 바이오’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CGB는 CGT뿐 아니라 mRNA, 바이럴벡터, 플라스미드 DNA 등을 한곳에서 생산 가능한 통합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셀 라이브러리와 세포기술력, GMP 시설을 활용해 CGT 기업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분석개발(AD), 공정개발(PD)에 특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임상 설계부터 품목 허가까지 전주기에 걸친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도 경쟁력이다.
폴김 마티카 바이오 대표는 “ASGCT에서 심도 있는 파트너링을 통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넓힐 계획”이라며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