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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코리아, 자궁내막증·월경과다 최신 치료전략 조명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5-04-17 10: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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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yer Women 심포지엄’ 성료…전국 산부인과 전문의 지견 공유

바이엘코리아가 여성 생식질환 치료의 최신 임상 근거를 공유하고 약물 치료의 임상적 역할을 조명하는 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바이엘코리아(대표 이진아)는 지난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자궁내막증 및 월경과다 치료 전략의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Bayer Women 심포지엄’을 열고 자궁내막증 치료제 비잔(디에노게스트)과 월경과다 치료제 클래라(에스트라디올 발레레이트·디에노게스트), 미레나(레보노르게스트렐)의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내 산부인과 전문의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최두석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발표자로는 분당서울대병원 이정렬 교수, 건국대병원 이지영 교수, 해운대백병원 전성욱 교수가 참여해 실제 임상 사례 중심의 강연을 진행했다.


첫 발표에 나선 이정렬 교수는 자궁내막증 치료에서 비잔의 효과와 안전성을 조명하며 “비잔은 수술 후 재발률을 현저히 낮추고, 장기 복용에 따른 안전성도 확인된 치료 옵션으로, 수술 최소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비잔은 최대 9년까지의 리얼월드 연구에서 병변과 통증 감소뿐 아니라 삶의 질 개선 효과도 입증된 바 있다.


이어 이지영 교수는 “월경과다는 청소년기부터 폐경 전후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여성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국내 환자 수가 41만 명에 달하지만 대부분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복합경구피임제 클래라의 치료 효과를 소개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클래라는 월 출혈량을 평균 88% 줄였으며, 낮은 혈전 위험과 우수한 안전성도 확인됐다.


마지막으로 전성욱 교수는 구조적 원인에 따른 월경과다, 이른바 ‘PALM’ 요인(폴립, 자궁선근증, 자궁근종, 자궁내막증식증)에 대한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전 교수는 “미레나는 구조적 원인이 동반된 월경과다 치료에서 안정적인 출혈 감소 효과를 보여주는 자궁 내 장치로, 자궁경하 폴립제거술 후 재발 방지 등 다양한 사례에서 유용성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총괄한 최두석 교수는 “자궁내막증과 월경과다는 단순한 통증이나 출혈의 문제가 아닌 여성 삶의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라며 “실제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치료 전략을 공유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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