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릴레이 웨비나
GC녹십자는 오는 17일부터 5월 20일까지 자사의 의약정보사이트인 ‘GC Connect’를 통해 ‘증례로 배우는 항혈전제 치료전략’이라는 주제로 릴레이 웨비나(Web+Seminar)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총 9명의 의료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환자 사례를 통해 항혈전제 사용 시 주의사항과 치료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첫 강의는 정영훈 중앙대광명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한국인을 위한 맞춤형 항혈전치료'라는 주제로 4월 17일에 시작된다.
이후 웨비나는 만성 콩팥병 환자, 말초동맥질환 환자, 심방세동 환자, 뇌졸중 환자 등 다양한 환자 사례를 다루며, 항혈전 치료를 위한 1차 예방제나 항혈소판 기능 검사가 필요한 환자들의 치료 전략도 포함된다. 웨비나는 매주 오후 1시에 진행되며, GC Connect 사이트에서 시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사전 등록이 필요하며, 웨비나 후에는 ‘다시보기’ 서비스도 제공된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최신 항혈전제 치료 가이드라인과 기저 질환에 따른 항혈전제 사용법 및 모니터링 방법을 상세히 공유해 의료진이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항혈전제 치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실질적인 적용 방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로고
온코닉테라퓨틱스는 14일, 자사의 신약 자큐보정의 국내외 시장 확장에 힘입어 2025년도 매출 추정치를 기존 162억 원에서 약 54% 증가한 249억 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보다 적자 폭이 확대돼 -54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자큐보정의 시장 반응이 좋고 매출이 확대됨에 따라 예상을 초과하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항암신약 ‘네수파립’ 개발 가속화와 임상 확대에 따른 연구개발 비용 증가로 인한 결과로 풀이된다.
자큐보정은 2024년 10월 국내 출시 이후 안정적인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 기술수출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첫 자체 개발 신약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입에 성공했으며, 차세대 항암신약 후보인 ‘네수파립’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수파립은 기존 적응증인 췌장암과 자궁내막암 외에도 새로운 적응증을 대상으로 임상 2상 확대가 예정돼 있어 향후 파이프라인 확장의 핵심으로 기대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정의 매출을 통해 연구개발 재원을 확보하며, 글로벌 위식도역류질환 시장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21개국과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국에서는 약 4조 원 규모의 시장을 겨냥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사의 신약 매출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있으며, 향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리뉴얼된 패키지로 선보이는 임팩타민정 12T 제품 이미지
대웅제약은 14일, 구내염 등 입 안 질환 증상 개선에 특화된 비타민 B 복합제 ‘임팩타민정 12T’의 패키지를 새롭게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소비자와 약사가 제품의 사용 목적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패키지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새 패키지 전면에는 ‘입 안이 헐었을 때’라는 문구와 함께 구내염 증상을 표현한 일러스트를 삽입해, 소비자들이 쉽게 제품의 효능을 인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주요 효능·효과가 명확하게 표기돼 있어 약사의 복약지도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패키지 사이즈는 휴대성을 고려해 포켓 사이즈로 변경됐으며, 일상에서 간편하게 휴대하고 복용할 수 있다.
‘임팩타민정 12T’는 비타민 B군 7종과 아연을 함유하고 있으며, 구내염, 구순염, 설염 등 입 안 염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 B군의 부족이 구내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이 제품은 점막 회복과 염증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면역 기능을 지원하는 아연을 추가해 염증 재발 위험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대웅제약은 ‘임팩타민정’이 입 안 질환 증상에 특화된 비타민 제품임을 소비자와 약사에게 명확히 전달하고, 복약지도 효율성을 높이며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아나가 유럽 CE MDR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기 및 AI 의료 전문기업 메디아나는 14일, 자사의 환자감시장치(PMD) 전 모델과 중앙환자감시시스템(CMS)이 유럽 CE MDR(Medical Device Regul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E MDR 인증은 유럽에서 의료기기를 판매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규제 인증으로, 강화된 안전성 및 품질 기준을 적용해 제품의 신뢰도와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규제 체계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메디아나의 제품은 EU 27개국, 영국, 터키, 유럽경제지역(EEA), 스위스 등 유럽 전역에서 공식 판매가 가능해졌다.
메디아나는 이미 국내 최초로 CE MDR 인증을 받은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기반으로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으며, 이번 추가 인증을 계기로 본격적인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CMS는 환자의 생체 신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의료진의 빠른 대응을 가능하게 해 환자 안전성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메디아나는 계열사 셀바스AI와 협업해 CMS의 연결성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강동원 메디아나 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유럽 시장 내 고객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추후 유럽 응급의료 시장 진입을 목표로 고급형 심장충격기(Monitor/Defibrillator) CE MDR 인증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닥터다이어리와 삼성전자가 협업해 출시한 '마이헬스폰'
닥터다이어리, 삼성전자와 협업해 혈당관리 특화 ‘마이헬스폰’ 출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혈당 관리 특화 스마트폰 패키지인 '마이헬스폰'을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갤럭시 S25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며, 연속혈당측정기(CGM),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인 맞춤형 코칭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헬스폰'은 갤럭시 S25 시리즈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아이센스 연속혈당측정기, 갤럭시 워치 7 블루투스, 그리고 닥터다이어리의 ‘글루어트 혈당 패키지’와 같은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한정 수량으로 젠톡 유전자 검사 키트도 제공된다.
이 패키지에는 삼성전자의 B2B 전용 'Knox 솔루션'이 적용돼, 닥터다이어리 앱을 비롯한 주요 헬스케어 앱들이 사전 탑재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별도의 설치 없이 건강 데이터를 기록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닥터다이어리 앱은 혈당, 혈압, 운동, 식사, 복약 정보를 연동해 관리할 수 있으며, AI 기반 식사 기록 기능과 당화혈색소 예측 기능, 병원과의 데이터 공유 기능도 제공된다.
특히 '마이헬스폰'에 포함된 ‘글루어트 혈당 패키지’는 닥터다이어리의 8년간의 당뇨 특화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전문 간호사 및 영양사에 의한 1:1 맞춤형 코칭 서비스가 핵심이다. 이 서비스는 비대면으로 앱 내에서 제공된다.
송제윤 닥터다이어리 대표는 “마이헬스폰은 디지털 기기를 통해 혈당 측정부터 기록, 코칭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통합적인 헬스케어 모델”이라며 "삼성전자, 아이센스와의 협업을 통해 헬스케어 기술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