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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2025 DCAT 참가해 글로벌 CDMO 파트너링 모색 … 작년 이어 올해도 참석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3-21 12: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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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로스아이바이오, 마크로젠과 글로벌 동반진단 시약 개발 위한 MOU 체결
  • 보건산업진흥원, 투자유치 기술설명회(K-BIC STAR DAY) 참여할 유망 창업기업 17개사 선정
  •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 규제혁신 컨퍼런스 4월 23~24일 개최 … 미국 규제전문가 초청강연 및 네트워킹

에스티팜 반월 전경

에스티팜은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DCAT WEEK 2025’에 참가해 올리고 뉴클레오타이드 생산력과 제2올리고동 증설 계획을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DCAT Week는 150년 전통의 제약·바이오 분야 대표 행사로, 의사결정권을 가진 기업 임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 에스티팜은 올리고 사업 고객사들과의 협력을 심화하고, 현재 논의 중인 프로젝트를 구체화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유전자 가위 기술인 CRISPR CDMO 서비스 제공에 대한 내용이 DCAT 온라인 매거진 ‘DCAT Value Chain Insight’ 4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에스티팜은 5'-capping 기술과 LNP 기반 약물 전달 시스템(DDS), 고품질 Guide RNA(gRNA) 생산 기술 등을 바탕으로 CRISPR 기반 신약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DCAT 공식 발표 기업으로 선정돼 제2올리고동 증설과 RNA 플랫폼 기술을 소개했던 에스티팜은 올해도 다수의 고객사 및 잠재 고객사와 대면 미팅을 진행하며 올리고, 모노머, 합성신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 논의를 이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가동될 제2올리고동의 성장성을 글로벌 무대에 알리고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 (왼쪽부터)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마크로젠과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의 동반진단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마크로젠의 순환종양핵산 분석기술을 활용해 PHI-501의 임상 1상 과정에서 항암제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순환종양핵산 분석기술은 환자의 혈액, 타액, 소변 등에서 핵산을 분석하는 비침습적 액체생검 방식으로, 유전자 변이를 신속하게 확인해 환자 맞춤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PHI-501의 임상 대상 환자를 정밀 선별하고 임상시험의 정확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마크로젠은 GCLP, CAP-CLIA 등 글로벌 품질 인증을 보유한 유전체 분석 기업으로, 정밀의료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제공하고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최근 PHI-501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식약처에 제출하고, 씨엔알리서치와 임상 계약을 체결하며 신약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PHI-501은 기존 항암제 내성을 극복할 혁신적 기전을 보유해 난치성 대장암과 악성흑색종 등에서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보였으며,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윤정혁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PHI-501의 우수한 효능을 입증하고 고형암 치료제 시장 선점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로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보산진)은 2025년 투자유치 기술설명회(K-BIC STAR DAY)에 참여할 17개 창업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의료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들이 벤처캐피탈(VC)과의 1:1 투자 만남 기회를 갖고, 사업성, 기술성, 시장성을 평가받을 수 있는 자리다. 올해는 4월, 6월, 9월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17개 기업은 소리 및 전기 자극을 통해 대뇌 가소성을 활성화시켜 퇴행성 뇌질환을 치료하는 전자약을 개발하는 '뉴라이브'를 포함해, 의약품 분야 11개사와 의료기기 분야 6개사가 포함됐다. 이들 기업은 보산진의 전문가 컨설팅, 기업 소개자료 제작, 홍보, 기술설명회(IR), 1대1 투자 만남 등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보산진은 지난 3년간 K-BIC STAR DAY를 통해 80개 기업을 발굴하고, 1,187억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이뤄냈다.


이철행 보산진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바이오 분야 초기 창업기업들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투자유치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 로고

‘2025 바이오 규제 혁신 컨퍼런스’가 오는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송도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신약 개발 인허가 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팁과 노하우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주최는 한국바이오협회, 주관은 약업신문, 후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글로벌의약품협회가 맡았다.


미국 규제 전문가들의 강연과 기업 성공 사례 발표, 네트워킹 리셉션 등이 포함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전·현직 미국 식품의약국 심사관들이 참여해 인허가 이해를 돕고 효과적인 전략을 모색한다.


첫째 날에는 CMC Small Molecules 세션에서 에스티팜의 최준영 R&D 총괄 박사가 신속한 규제 승인 전략을 공유하고, CMC Biologics 세션에서는 박준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박사가 주요 규제 사항을 설명한다.


또한, Non-Clinical 세션에서는 신양미 미국 규제 전문가가 약물 개발의 비임상 시험 패러다임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외에도 패널토론과 네트워킹 리셉션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규제 전문가들과 정보를 교류할 기회를 갖는다.


둘째 날에는 SK바이오팜의 이동훈 대표가 FDA 승인과 미국 시장 진출 사례를 공유하고, Clinical 세션에서는 바이오스타의 정상목 박사가 임상 개발 전략을 분석하며, 안바이오 컨설팅의 안해영 박사는 미국 식품의약국과의 효율적인 협력 방안을 다룬다. 이번 컨퍼런스는 신약 개발을 위한 중요한 인사이트와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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