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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자회사 이노큐브, 세브란스병원과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공모전 … 지난해 90억 원 펀딩, 5~6월에 투자대상 선정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3-18 13: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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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기업가치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매출 연평균 30% 성장, ROE 7% 달성, 주주환원율 40%로 확대 목표
  • 셀트리온제약.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 ‘오센벨트’ 국내 판매 개시
  • 케이닥, 일본 최대 의료법인 도쿠슈카이그룹과 한국 의료인 해외 송출 계약 체결

세브란스.이노큐브 바이오헬스케어 공모전 포스터

이노큐브는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와 함께 '세브란스·이노큐브 바이오헬스케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바이오/신약, 의료기기, 진단, 디지털헬스케어 등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서류 접수는 3월 17일부터 4월 20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전은 서류 심사를 거쳐 5월 22일에 최종 대면 발표가 이뤄지고, 6월에 최종 선발 스타트업이 발표된다. 이후, 상반기 중 후속 미팅을 통해 투자 및 입주 등 구체적인 육성 계획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노큐브와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는 지난해 12월, 9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세브란스-이노큐브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 두 기관은 협력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투자 및 신속한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노큐브는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초기 자금을 지원하고, 연구공간과 장비, 경영 지원 등을 포함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는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우수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바이오헬스 특화 기술지주회사로, 중소벤처기업부 액셀러레이터로 등록돼 유망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보육하고 있다.


권소현 이노큐브 대표는 "바이오헬스케어 초기 투자 및 육성에 전문적인 역량을 가진 두 회사가 함께 진행하는 공모전인 만큼,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영구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 대표는 "잠재력 있는 의료기술들이 실제 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로고

셀트리온은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환원을 극대화하기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7년까지 연평균 30% 이상의 매출 성장, ROE 7% 이상 달성, 그리고 3년간 평균 주주환원율 40% 달성을 목표로 한다. 셀트리온은 2025년까지 매출 5조 원을 달성하고, 신규 제품의 빠른 시장 안착을 통해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기존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규 제품 매출 비중 증가를 바탕으로 매출 확대를 이어가고 있으며, 제품 수가 늘어나면서 2030년까지 22개 제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원가 경쟁력 개선과 생산성 향상으로 수익성을 높이며, 2027년까지 연평균 20%대의 원가율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수익성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주주환원 측면에서 셀트리온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병행하고, 비과세 배당 등의 방법을 통해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을 40%로 높일 계획이다. 또한, 주주총회를 통해 현금 배당과 주식 배당을 실시하고, 향후 주주 환원 정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빅파마 도약을 목표로 주주환원과 기업가치를 동시에 제고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제약 전경

셀트리온제약이 골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데노수맙 성분)의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국내 판매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스토보클로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과 남성 골밀도 증가 치료에, 오센벨트는 암 환자의 골 전이로 인한 합병증 예방 및 골 거대세포종 치료에 사용된다.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는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획득해 ‘퍼스트무버’ 지위를 확보했다.


이후 보험 약가 등재를 마치고 이번에 출시돼, 경쟁 바이오시밀러 대비 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토보클로는 기존 제품보다 개선된 주사기 설계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으며, 사용기한이 경쟁 제품보다 길고 실온 보관 기간도 연장돼 차별성을 확보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하고, 대웅제약과 공동판매를 진행하는 등 전략적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퍼스트무버의 이점을 활용해 약 1,600억 원 규모의 국내 시장을 빠르게 공략하고, 다양한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도쿠슈카이 행사 포스터

국내 의료 해외 진출 플랫폼 기업 케이닥이 일본 최대 의료법인 도쿠슈카이와 한국 의료인의 해외 송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케이닥은 의사 인력 송출을 시작으로 향후 간호사를 포함한 전체 의료 인력으로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케이닥은 도쿠슈카이와의 협력이 일본 내 의료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국내 의료인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라고 설명했다. 도쿠슈카이는 일본 전역에 70개 종합병원과 300여 개 의료시설을 보유한 최대 의료법인으로,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케이닥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일본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의료 시장을 대상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해외 의료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 인력의 국제적 진출을 활성화하고, 한국 의료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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