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의 일회용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원 쿨’JW중외제약은 일회용 인공눈물 일반의약품 ‘프렌즈 아이원 쿨’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신제품은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CMC) 성분으로 안구 건조 또는 바람과 태양에 의한 화끈거리는 증상, 자극‧불쾌감 등을 일시적으로 완화하고 눈의 자극감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CMC는 눈 표면의 수분을 유지하고 건조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눈 표면에 얇은 보호막을 형성해 바람과 먼지, 건조한 공기 등 외부 자극으로부터 각막을 보호한다.

신제품은 방부제와 염화벤잘코늄 등 보존제가 들어있지 않아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일회용 용기에 포장돼 있어 휴대가 쉽다. 특히 L-멘톨이 함유돼 시원한 느낌을 준다. 청량감 강도는 JW중외제약 측정 기준 1단계로 ‘프렌즈 아이드롭 쿨’과 동일한 수준이다.

JW중외제약의 일회용 인공눈물 브랜드 ‘프렌즈 아이드롭’ 및 ‘프렌즈 아이원’은 아이큐비아 2024년 데이터 기준 이 시장에서 9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하고 있다. 

한독이 새로 국내 유통을 맡은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딜슈프라정’과 ‘리피딜엔티정’ 한독은 1월 1일부터 한국애보트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딜슈프라정’과 ‘리피딜엔티정’에 대한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 프로모션을 담당한다고 2일 밝혔다. 

두 제품의 성분은 페노피브레이트(fenofibrate)로 그동안 녹십자와 한국애보트가 유통해왔다. 이들 약은 지난해 기준 피브레이트(fibrate) 시장에서 글로벌과 국내에서 모두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다(fibrate 계열, 2024년11월 기준). 리피딜슈프라(페노피브레이트 160mg)는 애보트가 개발한 페노피브레이트의 오리지널 제품이다. 리피딜엔티(페노피브레이트 145mg)는 2023년 1월 급여 등재됐으며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한독은 리피딜 도입으로 당뇨병과 고혈압에 이어 고지혈증까지 만성질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당뇨병에서는 ‘아마릴정’(글루메피리드), ‘테넬리아정’(테네글립틴), 인슐린 제제 ‘란투스’와 혈당측정기 ‘바로잰’으로 비즈니스 리더십을 확보해왔다. 고혈압 부문에서는 2024년에 사노피와 공동 개발한 고혈압 치료제 ‘아프로바스크정’(이르베사르탄+암로디핀)을 출시했으며 ‘아프로벨정’(이르베사르탄)과 ‘코아프로벨정’(이르베사르탄+하이드로클로로치아자이드)를 공동 판매하며 경쟁력을 확대했다. 고지혈증 치료제로는 ‘메가로젯정’(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을 보유하고 있다.

한독 ETC(처방약)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윤미 전무는 “그동안 쌓아온 당뇨병 비즈니스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고혈압과 고지혈증으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리피딜 도입으로 복합적인 치료 접근이 필요한 만성질환 분야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으며 기존 제품과의 시너지로 만성질환 영역에서 확고한 입지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