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은 심장혈관흉부외과에 송승환, 김완기, 이연주 등 3인의 전문의를 교수로 영입해 심장혈관질환 및 흉부질환에 최적화된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환자들에게 폐암, 식도암, 대동맥박리, 관상동맥질환 등 중증 심장혈관과 흉부종양에 더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송승환 교수는 폐암, 식도암, 흉선종 등 흉부종양 전문가이며 새가슴, 오목가슴 등의 흉벽기형과 다한증의 치료에도 경험이 많다. 다년간의 수술 및 치료 경력과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인맞춤형 치료에 최적화돼 있다. 최신 의료 기술 및 장비를 활용해 정확한 진단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완기 교수는 대동맥박리 등 대동맥 및 말초혈관질환, 판막질환, 동정맥루 등 혈관질환 전문가로 판막성형술 및 최소침습적(내시경) 심장수술, 대동맥 및 동정맥루 수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해 왔다. 최근에는 기존 수술시간을 비약적으로 단축해 환자의 안전과 만족도를 높인 비봉합 대동맥 판막치환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연주 교수는 관상동맥질환, 말초혈관질환, 동정맥루수술 등 혈관질환 전문가로 김완기 교수와 손발을 맞춘다.
이형중 병원장은 “한양대병원은 새롭게 영입한 교수진을 통해 심장혈관 및 흉부질환에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환자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상수 인제대 일산백병원 외과 교수
그는 “미국이나 유럽 등 서구에서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위암 치료 가이드라인 준수율과 위암 치료 후 생존율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의 위암 치료 성적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원인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지표가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 한국, 미국, 일본 등 3개국의 가이드라인 토론 세션에서 이번 연구가 인용되며 우리나라 치료의 우수함을 증명하는 근거자료로도 사용됐다.
이번 연구는 2023년 10월 대한위암학회 공식 학술지‘Journal of Gastric Cancer’(SCIE급)에 게재될 예정이다.
김규호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김 교수는 학회가 발간하는 학회지 ’JLA‘(Journal of Lipid and Atherosclerosis)에 교신저자 최성희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와 함께 게재한 종설 논문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A New Modality in Dyslipidemia Treatment: Antisense Oligonucleotide Therapy)로 학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이상지혈증의 새로운 치료약제인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ntisense oligonucleotide, ASO)에 대한 종합적인 리뷰를 논문에 담았다.
그는 “이번 연구가 ASO 기술과 관련 치료제에 대한 의료진의 이해를 높이고,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