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오는 20일 신경섬유종증 클리닉의 온라인 개소식을 개최하고 신경섬유종증 환자·보호자를 위한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신경섬유종증은 신경계, 골조직, 연부 조직과 피부 등 전신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단일 유전질환이다. 정확한 진단 및 지속적인 관리, 치료가 필요해 여러 전문 분과 의료진들 간의 긴밀하고 체계적인 협의 진료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세브란스병원은 효율적인 진단 및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임상유전과를 중심으로 성형외과, 피부과, 소아정형외과, 정형외과, 안과, 신경외과 등 신경섬유종증에서 나타나는 임상 증상과 연관된 전문 분과와 밀접한 협진 체계를 갖춘 신경섬유종증 클리닉을 개소한다.
신경섬유종증 클리닉 개소 기념으로 개최될 강좌에서는 임상유전과에서 시행하는 신경섬유종증의 임상적, 유전자적 진단 및 예방을 시작으로 성형외과, 정형외과, 피부과 의료진이 질환에서 생길 수 있는 증상들에 대한 특징 및 치료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의료진에게 직접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서울대암병원은 장루·요루 환자를 위한 전용 화장실을 설치했다.
하지만 공용 화장실에서 이를 처리하기는 쉽지 않다. 허리를 숙여 배액 주머니를 비우는 과정에서 오물이 튈 수 있고 세면대도 멀어 닦아내기 불편하기 때문이다.
양한광 암병원장은 “최근 암병원은 새롭게 내놓은 브랜드 정체성 통합(BI) 메시지에 ‘당신과 함께합니다’를 담았다”며 “환자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함께하겠다는 마음으로 장루·요루 화장실을 조성했고, 앞으로도 직원 및 암환자들과 뜻을 모아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