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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난임가족연합회, ‘나를 바꾸는 시간’ 전국 순회강연 시작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5-04-14 09: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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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와 협력, 예비·신혼·난임부부 대상 난임 정보 교육사업 전개

한국난임가족연합회가 난임 인식 개선과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와 공동으로 전국 순회강연 ‘나를 바꾸는 시간(나바시)’을 시작했다. 지난 11일 서울 강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양 기관이 추진 중인 ‘난임 바로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예비부부와 신혼부부,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난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서적 지지 기반을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측은 지난해 협약을 체결하고 2027년까지 전국 단위 교육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11일 서울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린 첫 강연에는 난임 전문의,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난임 극복 상담사가 연자로 참여했다. 주창우 마리아병원 부원장은 ‘난임의 치료와 예방’을 주제로 임신 준비 단계에서의 검사 방법과 진단 프로세스를 설명했고, 김은영 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부부가 함께 겪는 난임 과정에서의 심리적 대응법을 다뤘다. 이어 김지혜 난임 상담사는 본인의 임신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실생활 중심의 건강 관리 요령을 공유했다.난임 바로 알기 캠페인 <<span lang="KO">나를 바꾸는 시간나바시’>  순회강연에서 주창우 마리아병원 부원장이난임의 치료와 예방 주제로 난임의 의학적 정보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김명희 한국난임가족연합회 회장은 “난임 인구가 늘고 있음에도 여전히 정확한 정보 접근이 쉽지 않은 현실에서 이번 강연이 실질적인 해답과 심리적 위안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전국 강연을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정보 격차를 줄이고 누구나 균등한 치료 접근권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창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고민정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의학부 전무는 “머크는 난임 치료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내 난임 치료 환경 개선과 인식 제고에 힘써왔다”며 “이번 순회강연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저출산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난임가족연합회는 2003년 온라인 동호회에서 출발해 현재까지 난임부부 지원, 영유아 보육, 입양 연계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저출산 대응과 가족정책 강화를 위한 민간 차원의 실질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한편, 이번 순회강연은 강의 외에도 현장 질의응답, 1대1 상담, 정보 책자 제공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추후 지역별 일정은 한국난임가족연합회 공식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강연 참석은 지역별 사전 등록자에 한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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