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조항래)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미용의료시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미용의료시술 안전 가이드’ 책자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책자는 미용의료시술 안전 인식 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신뢰할 수 있는 시술 안전성 정보와 올바른 상담 가이드를 담았다.

최근 미용의료시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술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한피부과의사회는 미용의료시술이 증가하는 12월을 ‘미용의료시술 안전 인식의 달’로 지정하고, 대국민 대상 안전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책자는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안전한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미용의료시술 안전 가이드’는 국내 미용의료시술 안전 인식 실태 조사 결과를 포함해 시술 전 상담부터 시술 후 관리까지의 종합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시술별 안전성 관련 질문과 이에 대한 피부과 전문의의 답변을 정리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대한피부과의사회 홍보이사 안인수 원장(시흥 휴먼피부과의원)은 “미용의료시술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는 환경에서 소비자들이 올바른 진단과 정확한 치료를 받으려면 신뢰할 수 있는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책자는 시술 전 온라인 정보 탐색보다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진행하고, 자신의 시술 이력을 공유하며, 시술 후 지속적인 상담을 받을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보이사 이하은 원장(포레피부과의원)도 “책자에는 스킨 부스터, 바이오스티뮬레이터, 필러, 보툴리눔 톡신, 레이저 시술 등 주요 시술별 안전성 정보와 대처 방안이 포함됐다”며,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피부과 전문의의 답변을 통해 보다 안전한 시술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조항래 대한피부과의사회 회장(일산 오킴스피부과의원)은 “피부 건강은 단순한 외적 미용이 아니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대한피부과의사회는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안전한 미용의료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피부과의사회는 이번 ‘미용의료시술 안전 가이드’ 책자를 주요 피부과 병·의원에 배포했으며, 앞으로도 홍보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소비자들의 안전한 시술 선택을 돕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