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이 한양여대에서 스케일링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이 ‘제17회 잇몸의 날’을 맞아 한양여대에서 ‘사랑의 스케일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치과 방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구강 검진과 스케일링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능기부 활동으로, 대한치주과학회, 한양여대, 동국제약이 공동 참여했다. 이날 대한치주과학회 회원들과 한양여대 치위생과 학생들은 팀을 이뤄 성분도복지관 소속 80여 명을 대상으로 스케일링과 칫솔질 교육을 진행했다.
동국제약 임직원들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행사 진행을 지원하고 참여자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성분도복지관은 지적·자폐성 성인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재활시설로, 다양한 교육 및 생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남윤 대한치주과학회 홍보위원장은 “잇몸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과 치료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민 잇몸 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동국제약 봉사단 관계자도 “건강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10일 본사를 시작으로 12일 연구소, 13일 공장 등 3일간 3개 사업장에서 ‘암환자를 위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유한양행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본사, 연구소, 공장에서 ‘암환자를 위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유한양행은 혈액 수급 문제를 개선하고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자 2008년부터 연 2회 헌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으며, 현재까지 24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생애 첫 헌혈에 참여한 김민영 대리는 “처음엔 주삿바늘이 두려웠지만,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헌혈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지역 노인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생활실천교실 운영, 서울역 무료진료소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념사진 촬영 중인 이정우 GC녹십자 CHC 본부장 (가운데)
GC녹십자의 비타민B군 브랜드 ‘비맥스’가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디지털부문 광고상을 수상했다.
이번 캠페인은 MZ세대 트렌드인 MBTI 테스트를 활용해 ‘MBTI별 피로사유서’를 주제로 제작됐으며, 카툰 형식의 연출로 의약품 광고의 전형성을 탈피하면서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비맥스 라인업은 비타민 B군과 미네랄을 균형 있게 함유해 육체 피로와 체력 저하를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맥스 제트’는 활성형 비타민 ‘메코발라민’을 1일 최대 함량으로 포함해 신경통 완화 효능을 강화했으며, 두뇌 및 육체 피로 개선에 효과적인 5종의 활성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이정우 GC녹십자 CHC본부장은 “비맥스 디지털 광고가 많은 관심을 받아 감사하다”며 “올해는 비맥스 제트를 중심으로 더 강력한 피로 회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LG화학의 DPP-4 억제제 ‘제미글로’ 기반 제품군LG화학의 DPP-4 억제제 계열, 최초의 국산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 ‘제미글로’(주성분 제미글립틴) 제품군의 역대 누적 판매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
LG화학은 해외 제약사 제품이 장악한 당뇨병약 시장에서 2003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도전해 2012년 신약개발에 성공, 같은 해 12월 ‘제미글로정’을 출시했다.
이후 ‘제미메트정’(제미글립틴+메트포르민), ‘제미다파정’(제미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 ‘제미로우정’(제미글립틴+로수바스타틴) 등의 제품군이 출시됐다.
LG는 2012년 1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합산 원외처방액(유비스트 시장자료)이 1조 659만 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1조 원 매출을 넘긴 국산 당뇨약 브랜드는 제미글로가 처음으로 출시 후 11년 연속 성장, 연평균 성장률 35%를 나타냈다.
출시 이후 1조 원 규모의 국내 당뇨약 시장에서 1위로 도약하기까지 10년이 걸렸다. 2023년 첫 시장점유율 선두로 올라섰고, 2024년에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1530억 원 매출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은 현재 50만명 이상의 당뇨병 환자들이 제미글로 제품군을 복용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LG화학은 차별적 고객가치 제공에 집중해 제미글로를 시장 선도 브랜드로 육성했다. 개발 착수 이후 20여 년간 총 1500억 원을 투자해 풍부한 임상 근거를 축적하며, 제품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높은 고객 신뢰를 구축했다. 40여 개의 임상연구를 수행했고, 참여 피험자 수는 약 1만3000명에 달한다.
특히 제미메트, 제미다파, 제미로우 등 제미글로 기반의 복합제 사업 확대로 환자의 약가 부담을 완화시켰고, 이를 통해 건강보험 재정 관리에도 간접적 기여를 해왔다. 예컨대 2025년 3월 기준 ‘제미다파’ 약가는 동일 성분 각 단일제 합산 약가보다 최대 25%(5.1%~25.6%) 낮다.
LG화학은 지속적인 설비 투자 및 공정 개선을 바탕으로 당뇨병 유병률 확대 따른 제품 수요 증가에도 신속하게 대응 가능한 공급 환경을 구축했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매일 수십만명의 당뇨병 환자가 제미글로 제품으로 치료를 받을 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제품과 회사에 대한 고객의 두터운 신뢰 덕분이었다”며 “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LG화학은 2024년 12월 한국머크바이오파마로부터 당뇨병 1차 치료제인 ‘글루코파지정’(메트포르민 단일 성분)을 도입, 초기 당뇨병 환자부터 3제 병용요법 단계의 환자까지 폭넓게 적용 가능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원제약 정맥순환개선제 뉴베인 제품
대원제약 정맥순환개선제 뉴베인, 소비자 편의성 높여 리뉴얼 출시
대원제약이 짜 먹는 정맥·림프순환개선제 ‘뉴베인액’의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하고 7포 규격을 추가하는 등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뉴베인액은 회화나무 유래 플라보노이드계 화합물인 트록세루틴을 주성분으로 하지정맥류 및 정맥·림프순환장애로 인한 붓기와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일반의약품이다.
이번 리뉴얼은 대원제약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응답자의 74.7%가 효과 발현 시기를 ‘7일 이내’로 답변함에 따라 기존 14포 단일 패키지를 7포로 대체하고, 28포 제품도 7포 패키지 4개로 구성하도록 변경했다. 또한, 복용이 간편한 스틱포 형식을 강조한 직관적인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품 리뉴얼을 진행했으며, 장기 복용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28포 구성을 권장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의약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