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논은 12일 한국약학대학생연합(KNAPS)과 초저출생·초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헬시 에이징(Healthy Aging)’ 캠페인 및 보건의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헬시 에이징은 생애 전반에 걸쳐 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개념으로, 이번 협약은 이를 실현하는 동시에 제약·보건의료 분야의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헬시 에이징과 생애주기별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공동 사업 기획 및 운영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 방안 마련 ▲보건의료 및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직무 개발 및 역량 강화 기회 확대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오가논의 자원과 약학대학생들의 역량이 결합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세대 보건의료 인재들과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NAPS 김수민 회장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라 더욱 의미 있다”며 “헬시 에이징이라는 목표를 한국오가논과 함께 이루어 나가며, 미래 보건의료 인재로서 건강한 사회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오가논은 지난해 사단법인 여성리더네트워크와 협약을 체결해 여성의 사회·경제적 역할 확대를 지원하고, 2022년부터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와 함께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성문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등 여성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약학대학생연합(KNAPS)은 2007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전국 35개 약학대학의 졸업생과 재학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세계약학대학생연맹의 한국 대표 멤버로서 공중보건 증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