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한양대병원, 금년도 전임 교수 10명 신규 임용 및 진료 시작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3-12 15:42:09
기사수정
  • 충북대병원,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선정
  • 경북대병원, 난청 아동 재활치료 돕는 ‘KT 꿈품교실’ 개소 … 언어·놀이치료 진행
  • 유성선병원, 대전· 충청지역 최초로 암환자 돌보는 급성 완화의료 서비스 도입

2025년 전임교수. 유경헌, 김진남, 성원재, 송승환, 최종욱, 박진선, 김초롱, 금지현, 김진수, 박세윤 교수 (왼쪽 위부터)

한양대병원은 3월 1일자로 감염내과, 신장내과, 심장내과, 신경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등 내∙외과 분야에서 총 10명의 전임 교수를 새롭게 임용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이번에 임용된 교수들은 각 분야에서 풍부한 연구 및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첨단 의료기술과 최신 치료법을 기반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규 의료진으로 박세윤, 김진남 감염내과 교수가 합류했다. 박 교수는 감염병 및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전문가로 감염질환과 항생제내성균 치료에 주력하고 있으며, 김 교수는 후천성 면역 결핍증 및 바이러스 감염 분야를 전문으로 면역저하 환자의 감염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최종욱 신장내과 교수는 사구체신염, 당뇨병콩팥병, 투석요법 등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며, 박진선 심장내과 교수는 부정맥 치료 및 전기생리학 검사 분야 전문가로 전극도자절제술과 심박동기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루게릭병과 신경근육질환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성원재 신경과 교수, 폐암과 식도암을 치료하는 송승환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신경병증 및 근골격계 통증을 치료하는 김초롱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생식내분비와 부인과 질환을 다루는 금지현 산부인과 교수가 새롭게 임용됐다. 또한, 소아 감염과 응급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김진수 응급의학과 교수, 소생의학과 중환자의학을 연구하는 유경헌 응급의학과 교수도 진료를 시작했다.


충북대병원 전경

충북대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돼 19억 6000만 원의 국고지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의료전달체계 개선과 필수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국가 정책사업으로,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충북대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필수의료 분야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북대병원 KT꿈품교실 개소식 기념사진

경북대병원은 12일 난청 아동의 재활치료를 위한 'KT 꿈품교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양동헌 병원장과 김병균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관 간 체결된 '난청아동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KT 꿈품교실 사업은 경북대병원, KT,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해 청각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 및 청각 재활 프로그램과 사회 적응 활동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경상권 만 2~12세 아동이며, 개인 또는 집단 프로그램 형태로 운영된다. 경북대병원 내 마련된 꿈품교실에서는 KT AICT 역량을 활용한 교육지원과 전문치료사의 언어·놀이치료 등이 이뤄진다.


양동헌 병원장은 "이번 사업이 대구·경북 지역 난청 아동과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김병균 본부장은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북대병원은 이번 개소를 계기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KT와 협력해 치료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유성선병원 전경

유성선병원이 대전·충청지역에서 처음으로 진행성 암환자의 통증 관리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급성 완화의료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말기 환자와 가족이 보다 전문적인 증상 조절과 돌봄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급성 완화의료 서비스는 진행성 암환자가 통증, 호흡곤란, 오심·구토 등 급성 증상으로 입원해야 할 경우 전문 완화의료팀이 신속하게 치료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장기적인 돌봄 중심 완화의료와 달리, 입원 기간 동안 집중적인 증상 완화 치료를 제공해 환자가 다시 가정이나 요양시설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유성선병원의 급성 완화의료 서비스는 △전담 완화의료팀 운영 △다학제적 치료 접근 △환자 맞춤형 증상 조절 △가족 중심 돌봄 지원 등의 특징을 갖는다.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전문간호사, 사회복지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 팀이 환자 개별 맞춤 치료 계획을 수립하며, 통증 조절, 심리 상담, 영양 관리 등 통합 치료를 제공해 환자의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최소화한다. 또한, 가족이 치료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돕고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교육 및 상담 서비스도 지원한다.


김의순 병원장은 "완화의료는 환자가 보다 존엄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의료 서비스"라며 "대전·충청지역에서 최초로 급성 완화의료 서비스를 도입해 환자들이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성선병원의 급성 완화의료 서비스는 2025년 3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원자력병원
중앙대병원
한림대병원
카톨릭중앙의료원
부광약품
동화약품
존슨앤드존슨
탁센
동아ST
한국다케다제약
사노피
동국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신풍제약주식회사
정관장몰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휴온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