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2024년 대한민국 산재의료대상’ 영예의 수상자로 안산병원 임호영 병원장을 선정하고 16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산재의료대상’은 공단의 산재의료분야 최고 의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전국 14개 병·의원에서 산재의료 강화와 지역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의사를 선발하여 격려함으로써 최고의 산재의료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제정됐다.
임호영 병원장은 2006년 안산병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19년간 근무하며 전문 재활치료센터 개설과 척추전문센터 특화를 통해 산재환자 의료서비스를 향상시켰다. 또한, 경기남부근로자센터 운영과 산재의료전달체계 시범사업 참여를 통해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산재 예방과 의료 지원에 이바지했다.
안산병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공보건의료계획에서 최근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위기 시 재택치료를 도입하고 진폐환자 요양관리에 기여하며 산재의료 특화사업을 선도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전국 14개 산재직영병원과 3개의 도심형 외래재활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거점 의료시설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2026년에는 울산병원 개원을 통해 의료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공단 병원들은 산재환자뿐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도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임호영 병원장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산재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공단 소속 병원 의료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산재환자 재활과 사회 복귀를 돕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