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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크론병 환자용 영양식, ‘엘리멘탈028 엑스트라’ 바나나향 출시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4-12-19 12: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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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미노산 포뮬러로 소화흡수가 빨라 환자의 단일 영양공급원 또는 영양보조식으로 섭취
  • 1포로 성인 한 끼 칼로리 권장량에 가까운 427kcal 섭취 가능, 환자의 체중 증가에 도움
  • 19세 미만의 크론병, 단장증후군 환자는 모자보건사업 통해 제품 지원받을 수 있어

한독이 크론병 환자를 위한 특수의료용도식품 ‘엘리멘탈028 엑스트라’의 바나나향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신제품은 바나나향을 첨가해 환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존 오렌지향과 무(無)향에 바나나향이 추가돼 환자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엘리멘탈028 엑스트라는 세계적인 식품회사 다논(Danone)의 특수영양식 전문 자회사 뉴트리시아(Nutricia)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한독에서 공식 수입해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아미노산을 비롯해 탄수화물, 지방, 미네랄, 비타민 등이 함유된 균형 잡힌 영양식이다. 

   

엘리멘탈028 엑스트라는 소화흡수가 빨라 환자의 단일 영양공급원 또는 영양보조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1포(100g)로 성인 한 끼 칼로리 권장량(600kcal)에 가까운 427kcal를 섭취할 수 있어 환자의 체중 증가에도 도움을 준다. 크론병을 비롯해 궤양성대장염, 난치성 흡수장애, 단장증후군, 장누공 환자가 섭취할 수 있다.

   

바나나향은 3세 이상, 오렌지향과 무향 제품은 1세(12개월) 이상 전 연령대 사용이 가능하다. 분말 제형의 제품을 물에 녹여 섭취하면 된다. 의료진의 지침에 따라 용량과 횟수를 정해 섭취하는 게 권장된다.  

   

19세 미만의 크론병 또는 단장증후군 환자는 보건복지부의 모자보건사업을 통해 엘리멘탈028엑스트라를 지원받을 수 있다. 크론병은 최초 신청 시 집중 치료기간 8주 동안에는 월간 필요량의 100%를, 집중치료기간 경과 후에는 하루 한 포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장증후군 환자는 연령에 따라 0~12개월의 환자는 네오케이트LCP를, 허가연령부터 19세 미만까지는 엘리멘탈028 엑스트라를 연령에 따른 월간 필요량의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크론병은 식도, 위, 소장, 대장과 항문에 이르기까지 위장관의 전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희귀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희귀질환에 속한다. 설사와 복통, 열, 체중 감소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증상기와 무증상기가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크론병은 과거 국내에서 매우 드문 질환이었지만 최근 10여년 사이에 급증해 현재는 3만3000여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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