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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대, 2024 KAMC Awards 의학교육혁신상 수상 … 김병수 내과 교수 ‘올해의 교수상’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12-05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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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근 부산백병원 교수, 대한안과학회 비디오학술상 … 망막박리 재발 요인 ‘열공 주변 증식성 변화’ 연구
  • 박창민 서울대병원 교수, 2024년도 서울대 학술연구교육상 연구부문 수상
  • 김동기 서울대병원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2025년 정회원으로 선출

2024 KAMC Awards 수상 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단체사진

고려대 의과대학 의학교육본부2024 KAMC(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Awards에서 의학교육혁신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의과학 연구지원과 의학교육 혁신을 위한 본부의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고려의대 의학교육본부는 지난 2009년 교수학습지원센터로 설립돼 2015년 의학교육센터로 확대된 후 2021년 의학교육본부로 개편됐다. 의학교육본부는 시뮬레이션교육센터를 통해 학생과 지역사회 의료인까지 교육하며 의학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e-포트폴리오 도입을 통한 학생 중심 학습평가 체계 구축 △조기 임상 노출과 전공탐색 과정을 포함한 현장기반 학습 확대 △교수 역량 강화를 위한 의학교육 세미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철웅 고려대 의대 의학교육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본부가 추진한 교육 및 연구 혁신의 중요한 이정표로앞으로도 의과학 연구와 의학교육의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부산백병원 안과 교수(왼쪽)가 대한안과학회 비디오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동근 부산백병원 안과 교수가 지난달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년도 대한안과학회 제132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비디오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A Novel Use of the Finesse Flex Loop® in Retinal Detachment with Rolled Edge of Retinal Tear’을 주제로 비디오를 발표했다이는 망막박리 환자의 재발 요인 중 하나인 열공 주변의 증식성 변화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새로운 술기 방법을 제시한 내용으로 학회의 주목을 받았다.

 

김 교수는 인제대 부산백병원 안과 조교수로 근무 중이며 망막황반변성유리체포도막백내장 등을 전문분야로 진료하고 있다현재 대한안과학회 정회원한국포도막학회 정회원영남망막학회 정회원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회원, ASIA-PACIFIC RETINAL IMAGING SOCIETY 정회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창민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박창민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12월 4일 서울대 교수회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년도 제1회 SNU Research Day' 행사에서 '2024학년도 서울대 학술연구교육상(연구 부문)'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의료 영상 인공지능(AI) 및 폐암 진단 분야에서의 탁월한 연구 성과로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교수는 AI 기술을 활용해 흉부 방사선 영상에서 폐결절 및 폐암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며 의료 영상 AI의 적용 가능성을 크게 확장했다.


그의 연구는 세계적인 학술지 'Radiology'(2019)와 'European Respiratory Journal'(2021)에 발표돼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폐암 조기 진단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크게 높이는 데 기여했다.


현재까지 250여 편의 SCI/SCIE 논문을 발표하며 연구 활동을 이어가는 박 교수는 국제 학술지 'PLOS ONE'(2018-2022)과 'Translational Lung Cancer Research'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학문적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대한흉부영상의학회 총무이사와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부회장으로 학술 활동과 국제 교류를 선도하며, 아시아흉부영상의학 학술대회의 학술위원장을 맡아 국제적 협력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동기 서울대 신장내과 교수

김동기 서울대 신장내과 교수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과기한림원) 2025년도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대한신장학회는 김 교수의 선출이 학회의 학문적 위상과 신장학 발전에 큰 의미를 지닌 성과라고 평가했다.


과기한림원은 대한민국 과학기술계를 대표하는 석학들의 모임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세계적인 연구 업적과 학문적 기여를 인정받은 연구자만이 정회원 자격을 획득한다.


김 교수는 의약학부 정회원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이는 그의 사구체신염 및 만성콩팥병 유전체 연구 분야에서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김 교수는 대한신장학회 학술이사로 활동하며 신장 질환의 예방, 관리, 치료에 대한 학문적 진보를 선도해왔다. 특히 신장질환 병리 기전 및 치료 연구에서 독창적 접근과 혁신적 결과를 도출하며 다수의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해 국내외 학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준호 노원을지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이준호 노원을지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제76차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백막 성형술을 이용한 음경만곡증 교정수술’을 시연하며 학문적 성과를 선보였다.


음경만곡증은 발기 시 음경이 비정상적으로 휘는 질환으로, 심각한 경우 정상적인 성관계가 불가능해져 심리적 위축과 자신감 결여를 초래할 수 있다.


이 교수가 시연한 수술 사례는 발기 시 음경이 아래로 약 45도 휘어 성관계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수술은 발기 유지에 중요한 음경 신경과 혈관 다발을 보존하면서 백막을 성형해 만곡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백막 성형술은 재발 가능성이 낮고 교정 효과가 우수한 방법으로 평가받지만, 수술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소요된다. 이날 시연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환자는 만족스러운 성생활이 가능한 상태를 회복했다.


음경만곡증은 전체 남성의 약 19%가 겪는 흔한 질환으로, 중년 이후 발병률이 높다. 해당 질환은 성관계의 어려움 뿐 아니라 환자의 심리적 부담과 사회적 활동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이준호 교수는 음경만곡증 교정수술 뿐만 아니라 현미경 수술과 남성 비뇨기 질환 수술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지난 74차 학회에서도 ‘현미경을 이용한 서혜하부 정계정맥류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연했으며, 대한남성과학회 해외학술상과 배뇨장애요실금학회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현재 대한남성과학회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등에서 상임이사 및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학문적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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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는 5일, 2025년 새해 인사로 허지호 전략추진실장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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