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7 1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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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은 글로벌 블록버스터를 기대하며 자체 개발한 안구건조증 치료 파이프라인 'YP-P10'의 약학 조성물이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YP-P10의 주성분이 되는 ‘신규 펩타이드 및 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안구질환 치료용 약학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이번 국내 특허 취득은 분할 특허가 추가된 것으로 현재 유유제약은 한국, 호주, 러시아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미국, 유럽, 중국, 인도 등 12개국에 특허출원을 완료해 심사 중이다.
유유제약 안구건조증 치료제 YP-P10 임상 2상은 미국 내 7개 병원에서 240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YP-P10은 합성 펩타이드를 활용한 신약으로 전임상시험을 통해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항염증 효과를 확인했으며 항염증과 각막 손상 개선을 통한 근본적인 안구건조증 치료를 목표로 한다.
YP-P10은 전임상시험에서 지질다당류(Lipopolysaccharide, LPS)에 의해 활성화되었을 때 인간 말초혈액 단핵세포(Human peripheral blood mononuclear cells, PBMC)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 및 케모카인 생성을 낮추는 데 기존 안구건조증 치료약물인 리피테그라스트(Lifitegrast, T세포 유착분자에 경쟁적으로 결합해 T세포 억제 기전)보다 더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또 안구건조증 동물모델에 대한 추가 연구를 통해 안구건조 관련 다양한 염증 매개체 감소와 각막 손상 개선이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YP-P10이 안구건조증에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와 유사한 항염증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을 뜻한다.
유유제약은 글로벌 안과 컨퍼런스에서 YP-P10 연구 현황을 알리고 KOL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글로벌 탑티어 안과 전문지 ‘the ophthalmologist’(IF=모름, 안과 분야 글로벌 50위권 밖 저널)에 YP-P10이 혁신적이며 선도적인 신약 프로그램으로 소개되는 등 향후 연구결과에 대한 안과 의료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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