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대상을 수상한 GSK 조성진님, KRPIA 이영신 부회장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진행한 슬로건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슬로건으로 ‘혁신으로 여는 미래(Inspiring Innovation, Partnering the Future)’을 선정했으며 슬로건은 향후 KRPIA의 25주년 기념 행사와 다양한 홍보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KRPIA 회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협회의 지난 25년간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1월 14일부터 2월 14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KRPIA 회원사 소속 13개사, 106개 팀이 참여해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슬로건을 제안했다. 심사는 협회의 미션과 성과, 혁신적 치료제 개발 및 환자 중심 치료환경 구축, 국내 제약산업과의 협력 등을 반영하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공정한 내부 평가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최종 선정된 슬로건 ‘혁신으로 여는 미래(Inspiring Innovation, Partnering the Future)’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조성진 씨가 제안한 것으로, KRPIA의 혁신적인 신약 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담고 있다. 조 씨는 “‘Inspiring Innovation’은 KRPIA가 혁신을 선도하며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역할을 강조하고, ‘Partnering the Future’는 글로벌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KRPIA 관계자는 “이번 슬로건은 KRPIA가 혁신적인 신약 개발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환자 중심 치료 환경을 구축하고 제약산업의 동반 성장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슬로건 공모전뿐만 아니라, 회원사들의 혁신적인 신약 개발 노력과 국내 환자 및 산업과의 협력을 조명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수상작 외에도 김요한(바이엘코리아), 박소영(입센코리아), 임영주(한국오노약품), 백대현(노바티스코리아) 등 4명이 입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KRPIA는 2000년 창립 이후 25년간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통해 환자와 국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의료 환경 개선과 산업 발전에 대한 기여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