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포마이콘(Formycon AG)의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아잔티브(Ahzantive)와 바이아마(Baiama)가 20일 유럽승인을 받았다. 유럽승인을 받은 3,4번째 시밀러다.
개발명은 FYB203으로 테바와 독일 소재 클링게 바이오파마(Klinge Biopharma)가 2가지 상품명으로 지역을 나눠 유럽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테바의 경우 아잔티브 상품명을 활용해 이스라엘를 포함 유럽 주요국에서, 나머지지역을 클링게가 바이아마를 상품명으로 판매하게 된다.
아잔티브는 앞서 24년 6월 FDA 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승인 관련 포마이콘의 스테판 글롬비차 대표는 “FYB203의 유럽 승인은 회사의 전문성과 헌신을 입증하는 또 하나의 성과”라며 “아잔티브와 바이아마를 통해 중증 망막질환 환자들에게 경제적이고 고품질의 치료제를 제공하며, 환자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유럽내 허가를 받은 아일리아 시밀러는 모두 4품목(실제 3품목)으로 늘어나게 됐다. 앞서 24년 9월 바이오큰의 예사필리(Yesafili), 11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오푸비즈(Opuviz) 등이 유럽승인을 받았다.
FDA 승인기준 아일리아 시밀러는 승인 순서대로 24년 5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젠의 오푸비즈(Opuviz), 바이오콘의 예사필리(Yesafili)를 시작으로 포마이콘의 아잔티브(Azantive), 산도스의 엔제부(Enzeevu), 암젠의 파브블루(Pavblu) 등 5품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