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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그룹 새로엠에스,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사업’ 추진 … ‘스마트경로당’ 사업 위해 장비 보급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1-22 1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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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산업진흥원, ‘아랍헬스 2025’에 의료기기 8개 스타트업 출품 … 의료진 직접 설명
  •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레이저기기 ‘클라리티 II’ 캐나다서 새 적응증 획득 … 제모 추가, 총 4개로
  • 스카이랩스, 日 오츠카제약과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 유통 MOU 체결

새로엠에스 CI(위)· 후다닥케어 BI(아래)

일동제약그룹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새로엠에스가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공급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새로엠에스는 최근 엔트위즈솔루션과 협력해 의료 사각지 및 IT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진료 키오스크 보급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후다닥 케어 키오스크’와 관련 시스템을 개발해 공공 및 민간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새로엠에스는 그동안 IT·플랫폼 기술과 헬스케어 분야의 역량을 기반으로 비대면 진료 중개 서비스 ‘후다닥 케어’를 운영해왔다. 엔트위즈솔루션은 AI 양방향 화상 플랫폼 기술로 지자체 스마트 경로당 사업과 비대면 진료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1분기 내 키오스크 제작을 완료하고, 이를 전국의 경로당과 요양원 등에서 고령층 비대면 진료에 활용할 방침이다. 새로엠에스는 기존 스마트폰 및 PC 중심의 플랫폼 환경에 익숙지 않은 고령층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를 설계 중이다.


강규성 대표는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구축해 어르신들이 의료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로고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중동 최대 헬스케어 전시회인 ‘2025 Arab Health’에 참가해 첨단 의료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월 27일부터 4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며, 전 세계 180개국의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기업들이 참여한다.


한국의 전시관인 ‘Korea Med-Tech Experience Pavilion’은 혁신적인 의료기술과 제품을 통해 글로벌 의료 산업에서의 한국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관 내 프로그램인 ‘K-Medtech Seminar with Emerging Technology’에서는 한국의 8개 기업이 참여해 제품 시연과 함께 조성용 서울대병원 교수, 정준원 가천대 길병원 교수, 김기범 영남대병원 교수 등 의료진이 국산 의료기기의 사용 사례와 시연을 통해 신뢰도를 높이는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의료기기 활성화를 위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와 협업해 기획됐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UAE 지사를 통해 참여 기업들의 중동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차순도 진흥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한국 기업들의 중동 시장 확대와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로고

글로벌 1위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EBD) 기업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레이저 기기 ‘클라리티 II’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제모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아 사용 범위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클라리티 II는 기존 △가성 수염 모낭염 △혈관모반 △선천성 멜라닌 세포성 모반에 이어 이번 승인을 통해 네 번째 적응증을 확보했다.


2019년 출시된 클라리티 II는 듀얼 파장 플랫폼 모델로, 레이저 빔 겹침을 조정하는 ‘인텔리전트 트랙킹’ 기능과 피부 표피 온도를 실시간 측정해 안전성을 높이는 ‘온도조절 센서’ 기능을 탑재해 편의성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사이노슈어와 루트로닉은 지난해 합병 이후 북미 시장에서 직영 체제를 도입해 클라리티 II를 비롯한 전략 제품의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 회사는 신제품 개발과 기존 제품군 연구를 통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관계자는 "클라리티 II가 캐나다를 포함해 미국 FDA와 유럽 CE 인증 등 39개국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이번 적응증 확대로 환자의 피부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타츠아키 오하시 오츠카제약 진단사업부장,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왼쪽부터)

스카이랩스는 일본 오츠카제약과 스마트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의 해외 병의원 유통을 논의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입지 확장과 병원 거래(B2H) 사업 모델 강화를 목표로 협력을 본격화하며, 특정 지역 유통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카트 비피 프로’는 고혈압 환자들을 위한 스마트 반지형 의료기기로, 손가락에 착용하면 24시간 동안 혈압 변동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기기는 2023년 식약처의 의료기기 허가와 2024년 6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4시간 연속혈압감시’로 인정받았으며, 기존 혈압 측정 방식과의 비교 임상 연구를 통해 정확도를 검증받아 다양한 학술지에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스카이랩스는 국내에서 대웅제약과 유통 계약을 맺고 2024년 8월부터 병의원에 제품을 공급해 출시 2개월 만에 800여 곳의 판매처를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오츠카제약은 일본 제약업계 2위로, 질병 치료와 건강 유지·증진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스카이랩스와 오츠카제약의 협력은 고혈압 관리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오츠카제약과의 협력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혈압 환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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