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경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홍은경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제35대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에 2025년 1월 1일자로 취임한다. 임기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 간이다.
대한내분비학회는 1982년 설립된 이후 40년 넘게 내분비 호르몬 및 질환에 대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통해 의학발전과 건강 증진에 공헌하고 있다. 현재 1,600여 명이 넘는 회원이 등록돼 있으며, SCIE급 국제학술지인 ‘Endocrinology and Metabolism(EnM)’과 교과서 ‘내분비대사학’을 발간하고 있다.
홍은경 이사장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내분비당뇨갑상선센터장, 내분비내과 분과장, 내과 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당뇨병학회와 부회장과 대한내과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2015년에는 최고 보건의료인 100인(Top 100 Health Professional Biographical Center, IBC)에 선정됐으며,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논문 다작상, 대한내분비학회 ‘Best Submission Awards’ 등을 수상했다.
홍 신임 이사장은 “현대인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골다공증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으로 일컫는 내분비대사질환의 발생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대한내분비학회의 활발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향후 내분비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선도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SRM-CHA(차광렬 학술상) 시상식 기념사진. 김수웅 대한생식의학회장(왼쪽), 강윤정 차 의과학대 교수(왼쪽 사진 오른쪽), 박현태 고려대 교수(오른쪽 사진 오른쪽)
차의과학대 차병원은 대한생식의학회 제87차 추계학술대회에서 ‘KSRM-CHA’(차광렬 학술상) 수상자로 강윤정 차 의과학대 교수와 박현태 고려대 교수를 선정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 상은 생식의학 연구 활성화와 연구 성과 확산을 위해 제정된 것으로, 기초와 임상 부문에서 각각 한 명씩 선정된다.
차병원은 생식의학 연구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미국생식의학회와도 협력하고 있다. 2011년 제정된 ‘차광렬 줄기세포상’은 매년 생식의학 분야에서 공헌한 연구자를 시상하며, 올해까지 1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 상은 미성숙 난자 체외수정과 난자은행 설립 등 생식의학과 줄기세포 분야에서 차광렬 차병원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기초 부문 수상자인 강윤정 교수는 차 의과학대 의학전문대학원 생화학교실 소속으로, 난임 요인 분석과 자궁내막 재생 젤 개발, 자궁내막 유래 오가노이드 연구를 통해 생식의학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아셔만증후군 자궁내막 재생 및 장기 섬유화 질환 치료를 위한 오가노이드 기반 세포치료제 개발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임상 부문 수상자인 박현태 교수는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생식내분비질환과 자궁내막증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며, 폐경과 초경 나이와 여성암 발생의 상관관계, 간헐적 단식의 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 효과를 규명하는 연구로 주목받았다. 박 교수는 생식내분비학 분야에서 다수의 우수한 학술 성과를 발표하며 연구 우수성을 입증했다.
류창우 강동경희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류창우 강동경희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대한신경두경부영상의학회 차기 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년간이다.
이 학회는 1980년에 설립돼 신경두경부영상의학 및 관련 의학 분야의 학술 교류, 연구 발표, 교육 및 진료 정책 개발, 국제 교류 등을 통해 학문 발전과 환자 진료에 기여하고 있다.
류 교수는 경희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 뇌신경방사선학 전임의 등을 거쳐 현재 강동경희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외적으로 대한신경두경부영상의학회 재무이사, 보험이사, 총무이사,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보험이사, 정책이사, 총무이사를 맡았다. 강동경희대병원에서는 영상의학과장, 적정관리실장을 거쳐 현재 기획진료부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김정수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김정수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세계통증학회(WSPC)에서 수여하는 '2024년 WSPC 기념 학술상'을 받았다.
이 상은 지난 1년 간 통증의학 분야에서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중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우수 논문에 주어지는 상으로, 김 교수는 만성 상지 통증 환자 치료를 위한 흉부 교감신경절 차단술 연구로 이 상을 수상했다.
흉부 교감신경절 차단술은 대상포진후신경통 등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에게 시행되는 시술로, 교감신경 신호를 차단해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법이다. 기존의 성상신경절차단술에 비해 상지 통증 부위의 교감신경을 더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 교수의 연구는 흉부 교감신경절 차단술이 특히 당뇨병 환자나 통증 지속 기간이 짧은 환자들에게 효과적임을 입증하며, 통증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만성 통증과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 분야에서 여러 중요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초음파 유도 방척추차단술과 케타민 주입 요법, 척수 자극기 반응 예측 인자로서 흉부 교감신경절 차단술의 효과를 연구하며 통증 치료의 표준화를 위한 학문적 기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김 교수의 연구가 통증의학 분야에서 가지는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김 교수는 "환자들의 통증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앞으로도 진단적·치료적 시술의 효과를 입증하며 통증 관리 표준을 확립하는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관 건국대병원 교수, ‘수술 중 신경감시’ 교과서 전문 저자로 참여
수술중신경감시 책 표지
박관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와 박상구 임상병리사가 대한신경외과학회 산하 대한수술중신경감시연구회에서 발간한 ‘수술중 신경감시(Intraoperative Neuromonitoring)’ 교과서에 주저자로 참여했다.
이 교과서는 국내 최초로 수술 중 신경모니터링 분야를 다룬 전문서적으로, 신경모니터링을 시작하는 의료진뿐 아니라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이 교과서는 총 7개 파트, 636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술 중 신경모니터링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수술실에서의 특수 상황을 다룬 총론과, 각 분야의 경험 많은 의료진들이 집도하는 수술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각론으로 나뉜다.
주요 내용으로는 뇌동맥류와 뇌혈관 기형 수술 시 신경모니터링 기술, 뇌종양 및 각성수술에서의 최신 검사 기법, 그리고 소아 척수 및 말초신경 손상 수술에서의 신경모니터링 활용법 등이 포함된다.
박관 교수와 박상구 임상병리사는 총론 파트에서 ‘수술중 신경모니터링에서 잡파 및 잘못된 결과 해결 방법’이라는 주제로 공동 저술했다. 이 장에서는 수술실 내 전기적 간섭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뇌종양 및 척추 수술에서 운동유발전위 검사를 정확히 수행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38장의 사진 자료를 첨부해 내용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 교수와 박 병리사는 "이 교과서는 수술 중 신경계 손상에 즉각 대응 환자의 신경 기능을 보호하고 합병증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교과서가 신경외과 수술 현장에서 중요한 지침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동제약그룹은 2025년 1월 1일자로 임원 승진 인사를 냈다.
일동홀딩스
△전무이사 신아정 △상무이사 이진희
일동제약
△전무이사 김석태 △전무이사 이도연 △상무이사 권대호 △상무이사 오장훈
유노비아
△상무이사 박준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