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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통성마저도 합리적이어야 행복한 독일 … 절제와 원칙을 지켜서 ‘강국’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Brexit)의 본질은 뭘까. 일반적으로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로 영국이 내야 할 EU 분담금 부담이 커지고, 영국으로 들어오는 취업 목적의 이민자와 난민이 크게 증가해 일자리가 줄어든 게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정서적으론 유럽연합의 사실상 맹주인 독일과 2인자인 프랑스의 독주가 싫어서다. 유럽 경제에서 독일의 지위는 막강하다. 독일은 국민총생산(GD..
2019-09-19 08:56:19

명분 없고 포용 사라진 저질 정치 … 여당의 ‘힘 남용’ 걱정
선친은 텔레비전을 보다가 세 명의 가수가 나오면 채널을 돌리곤 했다. 조○○, 송○○, 배○○ 등이었다. 아버지는 본래 말수가 적어서 이유를 물어보면 ‘그냥 싫어서’라고 했다. 1960~1980년대 엄혹한 시대 앞에서 비평하는 입을 다물수록 안전했다. 기자는 유산으로 남겨진 구릉지를 관리한다. 예초기로 잡풀을 베면서 시끄러운 모터 소리에도 불구하고 종종 선친의 언행을 리플레이해본다. 그 때는 왜 그..
2019-09-16 16:14:14

조국딸 입시특혜 논란에 체념한 서민·중산층, 그래서 더 슬프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논란은 한동안 열기가 식지 않을 전망이다. 사실 삶에 바쁜 대중이나 애써 정치와 거리를 두려는 식자층들은 조국이란 인물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다. 그저 TV화면에 문재인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수행하고 활발하게 참모 또는 각료들과 대화하고, 과도한 제스처를 써가며 스킨십을 할 때 그저 ‘실세’인가보다 싶었다.어느 칼럼니스트는 조국의 처신은 450여년 전 같은 창녕 조씨 문..
2019-09-14 16:35:41

행복 추구는 부질 없는 ‘윤회’인가, 노력할 만한 ‘가치’인가
다들 행복을 추구하지만 불교적, 냉소적인 시각으로 보면 이게 얼마나 헛된 윤회(輪廻)일까 싶다. 불만족을 극복하기 위해 목표를 설정하고 매진해서 달성하고 나면 어느새 그 만족이 지겨워져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또 이를 위해 자기를 닦달하는 게 인간의 본성인가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행복이란 무언인가에 대한 해답을 좇고자 한다.행복은 어원으로만 보면 그다지 철학적이거나 고차원적..
2019-09-02 15:05:03

쌀인가 밀인가. 밥이 여전히 한국인의 ‘밥심’인 까닭
18년 전 기자가 쓴 글을 오랫만에 읽어보니 쌀이냐, 밀이냐 논쟁을 매우 ‘애국적인(patriotic)’인 견지에서 논했다. 식량무기론, 민족생존론의 관점에서 쌀 소비를 줄이게 되면 미국 등 식량수출국으로부터 진정한 독립을 할 수 없고, 민족문화의 정체성이 흔들리게 된다는 논지를 폈다. 또 농민 생계 보장, 국토의 효율적 사용, 수자원 보호, 환경오염 방지 차원에서 논을 살리고 쌀을 먹어야 한다고 했다...
2019-08-12 11:25:27

저출산 대책 ‘현금 복지’라 욕하기 전에 더 과감히 효율적으로 집행해야
저출산 시대에 대한 경고음은 1990년대 초반부터 울리다가 급기야 1996년 정부가 산아제한정책을 폐기하면서 인식이 잡히기 시작했다. 이후 역대 정부가 신경을 썼지만 지금까지 효과적인 해결방안이 나오지 않고 있다. 노무현 정부부터 시작된 노력은 이후 정권들마다 헛발질을 하면서 출산과 양육을 위한 인프라가 개선됐다는 느낌을 정책소비자인 젊은층에게 전혀 주지 못하고 있다.저출산정책과 관련, ..
2019-08-07 15:42:32

감기약 과연 먹어야 하는가? … 장기 복용은 오히려 질병 유발
날씨가 추워지면 체내 혈류가 저하되고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감기 환자가 급증한다. 영어로 감기를 ‘Cold’라고 부르는 것처럼 추위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래서 여름에는 감기 환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지만 요즘엔 에어컨 사용과 냉동식품 섭취 급증으로 여름에도 감기 환자가 부쩍 많아졌다.  현대의학에서 감기의 원인을 바이러스로 본다. 과연 그럴까? 원인이 없는 병은 없다. 감기의..
2018-05-23 10:45:42

암의 중대 발생요인 ‘유해산소’, 아로니아베리로 막자
어쩌다가 암에 걸린 사람이 ‘자연치유로 암을 이겨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암환자가 공기 좋은 산으로 들어가 그곳에서 나는 야채와 나물을 섭취하며 생활한 결과 ‘암이 작아지거나 완전히 사라졌다’는 증언이 간혹 들린다. 강력한 항암제로도 치료할 수 없는 암이 이런 단순한 방법으로도 완치될 수 있는 것일까?암은 살아있는 세포이다. 인간이 태어났을 때 존재하지 않던 암세포가 특정한 환경에서는 ..
2018-05-23 10:41:59

신생아 사망사건 의료진 구속 논란 … 복지부 책임은 없나
지난해 12월 16일 발생한 신생아 사망사건으로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이 구속된 것을 두고 의료계 안팎이 시끄럽다. 시민단체와 환자단체는 당연한 결과라는 입장인 반면 의사단체들은 여론몰이식 ‘마녀사냥’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달 초 검찰은 신생아 사망사건과 관련해 주치의인 조모 교수와 박모 교수, 수간호사 한 명 등 총 3명의 의료진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의료사고로 의료진..
2018-04-20 10:09:56

머리카락은 왜 빠지나? … 원인과 대책
흔히 가을을 탈모의 계절이라고 한다. 가을에는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늘기 때문에, 여름내 모발이 자외선과 습기에 시달려, 여름의 왕성완 피지 분비와 지성 비듬 탓에, 여름철 수영장 염소와 해수욕장의 바닷물 등에 의해 가을에 더 많은 탈모가 진행된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일부 맞기도 하지만 과학적 근거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탈모는 유전적인 현상이라는 게 정설이다. 남성..
2017-11-03 17:51:43

FAQ로 알아보는 탈모치료
진료실에서 환자를 접하다보면 자주 물어오는 질문이 있다. 그에 대한 답변을 칼럼을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1. 탈모는 대를 이어 유전된다?그렇다. 남성형(안드로겐성) 탈모증, 즉 대머리는 탈모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야 발생한다. 탈모 유전자는 부모 중 어느 쪽에서도 다 유전될 수 있다.2. 아버지나 할아버지가 탈모였다면 나도 무조건 탈모가 된다?부모가 탈모가 있다고 해서 자녀가 100% 탈모가 되는 ..
2017-11-01 15:07:14

탈모 최후의 보루, 모발이식 … 성공적 결과에 안착하려면
모발이식은 심한 탈모를 치료하는 최후의 보루로 각인돼 있다. 최상의 모발이식 성적을 얻으려면 최고의 수술실력은 물론 센스있는 미용감각도 중요하다. 환자의 나이, 얼굴 형태, 머리카락 색깔, 치료결과에 대한 기대수준, 현재의 탈모 상태 및 진행 양상, 공여부(이식하려는 모발을 채취하는 부위)의 상태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이런 요소가 감안돼야 미적인 시술이 이뤄진다.이식할 부분을 디자인..
2017-10-26 10:30:25

약물치료와 메조테라피 병행하면 탈모 예방 ‘굿’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과 남성호르몬(안드로겐)의 영향에 의해 좌우된다. 흔히 탈모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면 모두 대머리가 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이 아니다. 남성호르몬의 농도나 두피에 미치는 영향력, 나이, 다른 질환·정신적 충격·영양결핍에 의한 스트레스 등에 따라 탈모의 정도나 발생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 부모나 친척 중에서 심한 탈모 증상이 있다고 해서 후손이 모두 대머리가 되는 것..
2017-10-20 11:10:53

이마 넓어진 여성 탈모, 헤어라인 교정술로 해결
탈모는 남성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전체 탈모 환자의 30~40%가 여성이다. 여성 탈모의 유형은 다양하나 역시 가장 흔한 것은 남성에서 발생하는 대머리의 여성적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유전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하고 호르몬의 영향도 상당히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실제로는 여성형 안드로겐 탈모증 외에도 스트레스, 임신과 출산, 심한 다이어트, 폐경, 약물 과다복용 등이 탈모를 초래하기도 한..
2017-10-12 14:01:53

가을 털갈이 심하면 진짜 ‘탈모’ 시작 징조
가을이 되면 유난히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실제로 가을에는 봄철보다 머리카락이 빠지기도 하지만 엄살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디까지나 ‘기분학적’인 문제이지 모발의 일생은 자연의 계절을 타지 않는다.모발은 모낭이라는 뿌리에서 만들어지며 약 3년간의 성장기, 3주간의 퇴행기, 3개월간의 휴지기를 거쳐 탈락한다. 쉽게 말해 3년간 자랐다가 3주간 급격하게 늙었다가 3..
2017-09-21 17: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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