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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프랑스 공장증설·연구개발·스타트업지원 등에 5억2000만달러 투자
입력일 2020-01-22 19:11:39
유럽혁신허브에선 인공지능 후원, 150개 일자리 창출 … 英 공장서 94명 감축, 미국 공장 2곳도 폐쇄

영국에 본사를 둔 아스트라제네카가 21일(현지시간) 프랑스에 5억2000만달러를 투자해 제조시설 확충, 임상 연구개발, 인공지원 스타트업 지원 등에 나서겠다고 공표했다.

브렉시트가 임박함에 따라 영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는 유럽 대륙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전망이다. AZ는 제조 및 연구개발 전 영역에 걸쳐 5억2000만달러를 투자하겠다고 21일(미국 현지시간) 공표했다.

이같은 소식은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이 같은 날인 21일 파리 근교 베르사유궁에서 세계 140여개 기업을 초청한 대규모 투자유치행사인 제2회 ‘프랑스를 선택하세요’(Choose France) 이후 보도됐다.

1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파스칼 소리엇(Pascal Soriot)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를 통해 프랑스 과학계와 더 큰 협력이 가능해졌다"며 "프랑스 북부에 위치한 덩케르크 공장을 더욱 강화하고 ‘유럽 혁신 허브’를 통해 성장하는 사업의 필요를 충족시키며 신기술 가속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금은 공장증설, 임상 연구개발, 스타트업 지원 등 3개 분야에 걸쳐 5년 동안 사용될 예정이다.

작년 ‘프랑스를 선택하세요’ 행사기간동안 AZ는 프랑스에 덩케르크 공장을 확장하겠다고 선언했다. AZ는 1억3500만유로를 투자해 공장 확장, 자동생산라인 생성, 조립 및 포장 라인을 증진했으며 신설 자동화 창고를 통해 보관소 수용량을 두 배로 늘렸다.

AZ는 올해 2억3000만달러를 추가로 투입해 프랑스 공장에 대한 다짐을 재차 다졌다. 향후 5년 간 2개의 생산라인을 추가하고 기존 제약 시설을 현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덩케르크 공장은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용 흡입기 치료제 제조를 전담하는 거점으로 현재 4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AZ측은 이번 개편으로 중국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신제품 시판 및 판매에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첫 9개월 동안 AZ의 호흡기 관련 전체 포트폴리오는 고정환율 기준 매출은 13% 성장한 38억5000만달러에 이르렀다. ‘파센라프리필드시린지주’(Fasenra 성분명 벤랄리주맙, benralizuma)는 가장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흡입형 천식약물 ‘풀미코트터부헬러’(Pulmicort 성분명 부데소니드, budesonide)도 23% 증가한 10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대다수 중국에서 기록한 매출이다. 오래된 의약품인 ‘심비코트터부헬러’(Symbicort 성분명 부데소니드, budesonide)는 글로벌 매출에서 4% 하락했지만 신흥시장인 중국에서 18% 상승한 4억1100만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AZ는 새로운 3제복합체 COPD 흡입형 천식약물인 ‘브레즈트리에어로스피어’(Breztri Aerosphere) 출시도 한창이다. 작년 일본에서 출시됐으며 중국과 유럽에서 검토 중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이 약의 승인을 거절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트렐레지 엘립타’(Trelegy Ellipta 성분명 ‘FF/UMEC/VI’,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Fluticasone Furoate)/ 유메클리디늄(Umeclidinium) / 빌란테롤(Vilanterol), 100/62.5/25mcg)는 시장에 가장 먼저 시판된 COPD 3제 복합제다. 트렐레지엘립타에 도전하겠다는 AZ의 희망은 연기됐다.

이번 덩케르크 공장 투자는 AZ가 영국 잉글랜드 체셔주 메이클즈필드시(Macclesfield)에 있는 공장 직원 94명을 감축할 계획을 발표한 지 1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뤄졌다. 앞서 AZ는 미국 콜로라도주에 있는 공장 2곳을 폐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중 하나는 최근 노바티스의 유전자치료제 개발회사인 아벡시스(AveXis)가 인수했다. 

AZ는 지난 1년 간 프랑스 바이오테크 이네이트파마(Innate Pharma)와 바이러스 면역항암제 전문제약사 트랜스진(Transgene) 2곳과 종양학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해왔다. 2018년 말 AZ는 선투자금 1억7000만달러를 이네이트에 지불해 항NKG2A 항체 모날리주맙(monalizumab)의 라이선스 및 5가지 유망 신약후보물질 선택권을 얻었다. 2019년 5월에는 트랜스진과 5가지 항암바이러스 후보물질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선투자금 100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제조업 외에 AZ는 미국 내 과학계와 연구개발 협업을 보강하고 프랑스에서 임상개발을 강화하는 등 신약개발에 2억75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인공지능(AI) 분야 등 전문 스타트업을 지원하기위해 파리에 ‘유럽혁신허브’(European Innovation Hub)를 세우는데 추가로 1500만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으로 베르사유 정원 산림 재개를 위한 협업에 착수할 전망이다. AZ측은 이를 통해 15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송인하 기자 tortasettevelli@health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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