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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트리, 완주군 경각산 자락서 수확한 매실 판매
입력일 2017-06-02 10:04:52 l 수정일 2017-06-02 14:30:06
10.5㎏에 3만원 … 재래종보다 크고 최신개량종보다 향기·약성 강해

1980년대 이전 재래종 매실은 너무 작아 식용하기에 부적합하고, 최신 개량종 매실은 크지만 무르고 향기가 약해 1980년대 초반 보급된 초기 개량종 매실이 식용이나 약성 면에서 두루 무난하다는 평가다.

건강식품 인터넷 쇼핑몰 힐트리는 전북 완주군 구이면 경각산 자락에서 수확한 매실을 전화주문을 받아 한정 판매한다. 10.5㎏을 3만원에 무료 배송한다.

6월 3~4일에 수확한 매실을 5일 중에 배송해 늦어도 7일까지 배달할 예정이다. 아이스팩을 동봉해 최대한 선도를 유지해줄 계획이다. 가격 면에서도 전남 광양, 경남 하동 등 유명 주산지의 브랜드 매실이 10㎏에 3만9000원~5만5000원인 것에 비해 저렴하다.

이 곳 매실은 대략 1980년부터 1992년까지 식재된 것으로 전통 재래종보다는 씨알이 크지만, 요즘 마트에서 보는 개량종보다는 작은 대신 상대적으로 향기와 약성이 우수하다고 현지 재배자들은 강조하고 있다.

얼핏 길이가 3㎝ 안팎에 달하는 최신 개량종 매실이 보기에도 좋고 즙도 많이 나오지만 이 곳 경각산 매실은 초기에 보급된 개량종으로서 최신 것보다 향기도 은은하고, 급체나 식중독을 개선하는 효과도 더 낫다는 게 재배자들의 설명이다.

매실은 원래 노랗게 익은 것을 발효시켜 매실주나 매실청으로 담가먹는 것이지만 1990년대 들어 덜 익은 청매를 채취하는 게 대세가 됐다. 청매 상태로 발효시키면 특유의 신맛이 오랫동안 남는다.

요리연구가들은 매실과 설탕의 비율을 1 대 1~1.2로 유지하면 부패를 막고 신맛을 줄일 수 있다고 하지만 설탕을 이보다 덜 넣는 게 당뇨병이나 비만 등을 고려할 때 바람직하다. 매실청을 담글 때 들어가는 설탕은 흰설탕이든 흑설탕이든 모두 괜찮다. 백설탕으로 만든 것은 당도가 높고 색이 옅어 요리에 사용하기 좋다. 흑설탕 매실청은 색이 짙고 당도가 낮아 차나 술, 음료로 활용하기에 알맞다.

매실을 고를 때는 알이 고르고 단단한 것이 좋다. 무작정 알이 크다고 좋은 것이 아니며 색은 선명해야 한다. 껍질에 흠이 없고 벌레를 먹지 않아야 한다. 잘 익은 매실은 상큼하고 신맛을 내지만 덜 익은 매실은 쓴맛을 낸다. 매실을 반으로 잘랐을 때 과즙이 풍부하고 씨가 깨지지 않아야 좋은 매실이다.

유해물질 걱정이 없는 매실주를 담그려면 제조 전 매실의 씨를 제거하고 100일 안에 매실을 빼내야 한다. 하지만 매실씨를 빼내는 것은 번거롭거나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100일 이상 소주에 담그는 것을 피하는 게 좋다.

한의학에서 매실은 가래를 삭여주고 설사나 급체를 완화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이 뚱뚱하면서 기관지, 폐 등이 약해 기침과 가래가 많은 태음인에게 좋다. 매실은 장의 운동을 적절하게 조절해 오랫동안 설사를 하거나 이질이 있을 경우에 효과적이다. 매실청의 구연산이나 유기산 등이 장내 세균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개선한다. 매실청은 또 속이 거부룩하거나 식욕이 없는 경우에 가스를 제거하고 식욕을 되살아나게 한다.

세균성 이질 환자 50명에게 매실 달인 물을 하루 2번씩 아침·저녁으로 먹인 결과 발열,구토, 복통 등 증상이 1~3일만에 없어졌고 48명의 환자가 2~6일 이내에 완치됐다는 연구가 오래 전에 나온 바 있다.

매실은 속에 열을 만들어주는 작용을 해 입이 마르게 하고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열 체질인 경우 이를 고려해야 한다. (02)3273-7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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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호 기자 health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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