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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세계 최초 임신중독증 선별용 무통진단 패치 개발
입력일 2020-05-27 18:58:02
채혈 방식, 정확도 높지만 아프고 2주 걸려 불편 … 마이크로니들 활용 현장진단기기 활용 가능

양승윤 부산대 바이오소재과학과 교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양승윤·안범수 부산대 바이오소재과학과 교수, 김규정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 이규섭·김승철 부산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연구팀이 임신중독증 선별용 마이크로니들 기반 무통진단 패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진단패치를 피부에 1분간 부착하면 극미량(1나노그램)으로 존재하는 바이오마커를 검출해 신속·정확하게 임신중독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  

임신중독증은 임신 20주 이후에 단백뇨를 동반하는 고혈압성 질환이다. 하지만 주요한 증상으로 알려진 단백뇨, 고혈압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임신중독증도 있어 진단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임신부의 5~7%가 임신성 고혈압과 임신중독증이 나타나며 심하면 태아와 임신부가 사망할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임신중독증 진단에 많이 쓰이는 방법은 채혈검사다. 결과가 비교적 정확하지만 고통을 수반하고 분석도 약 2주 이상 걸린다. 비침습적 검사도 있지만 정확도가 낮다. 연구팀은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한 나노다공성 구조의 마이크로니들 무통 진단패치를 개발했다.

이 패치 하나면 임신중독증 관련 바이오마커 3종인 에스트로겐, 태반형성인자, 테스토스테론을 한 번에 검출할 수 있어 채혈 수준으로 진단정확도가 향상된다. 결과도 1시간 안에 확인 가능한 것을 동물모델로 입증했다.  휴대용 형광분석 장치와 스마트폰을 연결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현장진단기기로 활용할 가능성도 확인했다. 

양승윤 교수는 “진단 패치는 휴대용 장비를 이용한 현장 확인이 가능해 신종 바이러스 감염 등 비대면이 진단이 필요하거나 저개발국가 등 진료가 힘든 장소에서도 검사를 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진단용 마이크로니들 제조 관련 기술은 올해 1월 코스메틱 전문기업 에스엔비아에 기술이전돼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질환극복기술개발사업으로 수행됐고, 화학분야 학술지 ‘바이오센서와 바이오전자학’(Biosensors and Bioelectonics) 지난 5월 21일자에 게재됐다.

손세준 기자 smileson@health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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