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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바이오사이언스, 日제올과 생화학 분석장비 도입 계약
입력일 2020-01-13 14:20:55 l 수정일 2020-01-14 18:11:53
국내 독점 공급 … 자체 개발 마이크로볼륨 기술 적용, 다양한 시약 활용 가능해 효율성 높아

함은경 JW바이오사이언스 대표(오른쪽)와 사이토 신 제올 의료기기사업운영 총책임자가 13일 생화학 분석장비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JW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협업을 통해 진단시약 연구개발(R&D) 역량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이 회사는 글로벌 진단분석장비 전문기업 제올(JEOL)과 생화학 분석장비 전 모델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올은 1946년 일본에서 설립돼 전자광학기기, 계측기기, 반도체 장비 등을 개발·판매 중인 기업으로 일본 내 생화학 분석장비 분야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JW바이오사이언스가 이번 도입하는 장비는 JCA-BM6010·JCA-BM6070·JCA-BM8000 시리즈로 혈액·소변 등 다양한 검체를 판별해 질병 유무를 진단하고 치료 효과까지 파악할 수 있다. 상위 모델인 JCA-BM8000 시리즈는 시간당 최대 9000개의 바이오마커 테스트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독자적인 마이크로볼륨(Micro-Volume) 기술을 적용해 검사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였고 경쟁품 대비 유지보수가 간편해 경제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콤팩트형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사용자 동선을 최소화했다. 또 기존 제품이 분석기 제조사의 전용시약만을 사용할 수 있었던 데 반해 다양한 시약 전문 제조사의 고품질 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 검사 성능을 최적화하도록 했다.


JW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생화학 진단시약 개발에 착수해 일본 등 외국산이 대부분을 차지하던 국내 진단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며 “장기적인 로드맵으로 양사 협업이 시작된 만큼 차별화된 영업·마케팅 전략으로 입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진단시약과 의료기기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패혈증, 췌장암 등 진단분야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체외진단키트 상용화를 추진 중이며 간편하고 빠른 진단이 가능한 현장진단검사(Point of Care Testing, POCT) 키트 등을 개발하고 있다. 디지털 X-레이·LED 무영등·미숙아보육기 등 자체 개발 제품으로 의료기기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손세준 기자 smileson@health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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