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 검사를 통한 파킨슨병 조기 진단 가능성 입증 성과 인정 … ‘40세 미만 부문 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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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윤 서울시보라매병원 안과 교수(왼쪽) |
안지윤 서울시보라매병원 안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0년 한국망막학회 총회학술대회’에서 ‘한국망막학회 학술상(40세 미만 부문)’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망막학회 40세 미만 부문 학술상은 논문의 인용지수(SCI impact factor)가 가장 높은 논문을 제출하거나 제출한 논문 중 3편의 인용지수를 합산하여 합이 가장 높은 후보 회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안지윤 교수가 수상한 두 편의 논문은 보라매병원 임상공동 연구비를 지원받아 보라매병원 신경과 이지영 교수와 함께 연구한 것으로, 망막의 구조적 변화와 도파민 생성세포 밀도 변화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해 망막 검사를 통한 파킨슨병 조기 진단 가능성을 입증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 교수는 “기존에 진행한 연구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된 데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학회 및 국내 망막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연구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안과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해 현재 보라매병원 안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안과학회 및 한국망막학회, 미국안과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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