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암 관련 학회 가입 … “암 관련 잘못된 지식 바로잡고 올바른 목소리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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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광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교수 |
양한광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암 관련학회 협의체 대표자회의’에서 제 2대 의장으로 선출됐다. 양 교수는 서울대병원 위암센터장, 외과 과장을 거쳐 현재는 서울대병원 암병원 원장 겸 암진료 부원장을 맡고 있다. 암 분야에 정통한 국내 최고 전문가로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암 관련학회 협의체는 국내 여러 암 관련 학회가 공동의 목소리를 낸다는 취지로 2017년 설립된 협의체다. 대한암학회를 비롯해 간암학회, 뇌종양학회, 방사선종양학회, 병리학회, 소아뇌종양학회, 소화기암학회, 신경종양학회, 위암학회, 폐암학회, 혈액학회, 한국유방암학회,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등 25개의 학회가 소속돼 있다. 초대 의장은 김열홍 당시 대한암학회장(고려대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가 맡았다. 협의체는 △비과학적 암 진료에 대한 공동 대응 △암 관련 교육, 홍보 및 연구 공동 수행 △국가 암 정책 공동 대응 △기타 암 진료 수준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수행한다. 매년 대한암학회 연례학술대회에 암 관련 학회 협의체 학술 세션을 구성해 연자 및 패널로 참석, 암 관련 정책과 암 치료에 대한 전문가 토론을 진행하고 올바른 암 의료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 양한광 의장은 “암 관련해 검증되지 않은 잘못된 지식들이 성행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에게 돌아간다”며 “협의체를 잘 이끌어 암 치료와 관련해 공동의 목소리를 내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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