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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진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교수, 수면의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입력일 2020-10-13 12:31:49
두통 발작 호발 시간대와 일주기 리듬 선호도 연관성 분석

임희진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교수
임희진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교수가 최근 열린 제54차 대한수면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임 교수의 이번 수상은 ‘두통 및 긴장성 두통에서 두통 발작의 호발 시간대와 일주기 리듬에 대한 연구결과’를 주제로 한 연구가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임 교수는 가장 흔한 두통인 편두통과 긴장성 두통 환자에서 두통 발작이 자주 일어나는 ‘호발 시간대’를 조사했다. 참가자 가운데 편두통 환자는 45.5%, 긴장성 두통 환자는 44.8%가 호발 시간대가 있었다. 선호하는 일주기 리듬에 따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종달새형’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올빼미형’으로 환자를 분류했다. 
그 결과, 호발 시간대가 있는 편두통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약 3시간 더 이른 일주기 리듬 선호도를 보였다. 일주기 리듬 선호도가 늦은 ‘올빼미형’에 가까운 편두통 환자일수록 두통 발작 호발 시간대가 늦어졌다. 월 두통 발생 빈도는 일주기 리듬 선호도가 늦을수록 증가했다.
임희진 교수는 “편두통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 가운데 개인의 일주기 리듬 선호도가 두통 호발 시간대 및 두통 빈도에 영향을 준다”며 “임상의는 두통 자체뿐만 아니라 두통과 연관된 수면 문제, 환자의 일주기 리듬 선호도 등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수현 기자 soohyun89@health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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