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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백병원, 최신형 로봇수술시스템 ‘다빈치Xi’ 교체 후 첫 수술 성공
입력일 2020-06-26 19:51:57
테이블 모션 테크놀로지‧심나우 등 첨단 옵션 지역 최초 도입 … 세밀한 조작, 최소절개 가능

배동식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외과 교수가 최신 로봇수술장비 ‘다빈치Xi’를 이용해 로봇 갑상선엽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19일 최신 ‘다빈치Xi’모델로 로봇수술장비를 교체한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이 새 장비를 이용한 첫 수술을 25일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병원은 이번 수술에 지역 최초로 채택된 ‘테이블 모션 테크놀로지(Integrated Table Motion, ITM)’과‘ 심나우(SimNow)’도 적용됐다고 밝혔다.

테이블 모션 테크놀로지는 인공지능 자동수술 테이블로 로봇수술 중 환자에게 미칠 수 있는 변수를 줄여 수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수술시간 단축 및 합병증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시뮬레이터인 심나우는 모든 수술 단계가 표준화된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자체적인 로봇수술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비 교체 후 처음 시도된 수술은 로봇 갑상선엽절제술 및 중심부림프절 절제술이었다. 집도한 배동식 외과 교수는 “새 로봇은 이전 장비에 비해 이미지가 더 선명했고, 로봇팔은 더 작고 세밀한 조작이 가능해 절개 범위가 더 작아졌다”며 “수술 후 통증과 합병증 위험이 감소해 입원 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환자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상현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전공의)는 “최신 로봇수술기기와 첨단 의료기기를 지역 최초로 도입해 환자에게 선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다양한 질환에 더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을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0년 6월부터 현재까지 비뇨의학과·외과·이비인후과·산부인과·흉부외과에서 1000례 이상의 로봇수술을 시행해왔다.

김지예 기자 jiye200@health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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