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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우즈벡 아크파메드라인병원 부속 의대 설립 추진
입력일 2019-04-11 18:50:27 l 수정일 2019-06-13 20:15:07
정명희 원장 일행 출국해 교육과정, 교수 선발 등 논의 … 현지 최초 사립 의대, 올 9월 개교

우즈베키스탄 아크파메드라인병원 부속 의대 조감도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에 국내 의학 교육시스템을 수출하는 ‘가천대 의대·우즈베키스탄 아크파메드라인(AKFA Medline) 병원 부속 의대 건립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 현지로 출국한 정명희 가천대 의대 이길여암당뇨연구원장 일행은 한 달간 현지에서 머물며 AKFA 병원 부속 의대 설립 관련 건축, 입시, 교수 선발, 교육 과정 및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5월부터는 가천대 의대 교수가 파견 학장으로 현지에서 체류하며 실질적인 의대 설립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가천대 길병원은 가천대 의대와 협조하며 의대 교육프로그램 및 의료진 연수, 수련 등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2017년 개원한 아크파메드라인병원은 165병상, 12층 규모 사립병원으로 외래, 입원, 방사선치료, 시네마홀, 스파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부속 의대가 들어서면 500병상 이상으로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립되는 AKFA 병원 부속 의대는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사립 의과대학으로 2019년 9월 1일 개교할 예정이다. 학년 당 학생 200명을 선발하게 된다. 가천대 의대는 6년간 의학교육 프로그램을 전수하는 데 총 200만달러를 지급받게 된다.

가천대는 지난해 9월 28일 우즈베키스탄 보건당국과 6년제 사립 의대를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올해 3월 15일 AKFA 의대 설립을 허가하는 우즈벡 대통령령이 발효돼 4월부터 MOU 세부 사항을 실행에 옮져기고 있다.

국내 40개 의과대학 중 의학 교육시스템을 해외에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복지부 차관에 한국 복지부 공무원 출신 관료(이동욱 전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를 임명하는 등 국내 보건·복지 시스템 전반에 관심을 갖고 있어 이번 의학교육 수출사업이 국격을 높이는 데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천대 의대와 길병원은 2014년부터 우즈벡과 교류하며 현지 의료시장 진출을 모색해왔다. 가천대 학생들이 교류를 위해 우주베키스탄을 찾았던 것을 계기로 2015년 우즈베키스탄 복지부 차관이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했고, 병원의 의료시스템에 깊은 인상을 갖고 돌아갔다. 2017년 11월 21일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 길병원이 의료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메드라인(MEDLINE)이라는 우즈베키스탄 사립회사를 통해 우즈벡 최초의 사립 의대를 설립 및 운영하려고 했다. 이에 대한 컨설팅을 길병원과 가천대 의대가 맡아주길 바란다는 뜻을 밝히면서 협약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김양우 길병원장(가천대 의무부총장)은 “국내의 우수한 의료시스템과 의학교육 시스템을 해외에 전수함으로써 유·무형의 국익을 창출하고 인류애로 봉사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며 “우수한 의료인재 양성을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환 기자 superstar@health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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