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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 다빈치 SP 로봇수술기 도입
입력일 2019-04-05 16:39:05 l 수정일 2019-04-12 17:00:15
로봇팔 팔꿈치·손목·손가락 3단계로 꺾여 정밀도 향상 … 윤성현 교수 수술에 첫 적용

윤성현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가 ‘다빈치 싱글포트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대장암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대장암센터는 지난 3월 ‘다빈치 싱글포트(SP, single port) 로봇수술기’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미국 인튜이티브 서지컬이 개발한 다빈치 SP는 로봇팔 하나에 장착된 3개의 수술기구와 카메라 끝부분이 모두 팔꿈치, 손목, 손가락처럼 3단계로 꺾이는 게 특징이다.
지름 2.5㎝의 단일공 절개만으로 좁고 깊은 부위를 수술할 수 있고 360도 시야가 확보돼 수술 정밀도가 높다. 수술 후 신경 손상을 최소화해 성·배뇨 기능저하를 줄이고 회복을 앞당기는 데 도움된다.

센터는 윤성현 대장항문외과 교수의 첫 수술을 시작으로 대장·직장암수술에 다빈치 SP를 이용할 예정이다. 이우용 대장암센터장(대장항문외과 교수)은 “지난 10년간 까다로운 술기에도 불구하고 첨단 단일공수술 방식을 습득해 온 의료진 덕분에 센터가 빠르게 성장했다”며 “이번 다빈치 SP 도입과 의료진들의 끊임없는 도전은 무흉터수술 시행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환 기자 superstar@health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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