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뉴스
HOME > 뉴스 > 병원뉴스
무릎 퇴행성관절염, 활액막줄기세포 치료 가능성 열려
입력일 2018-05-04 14:29:25 l 수정일 2018-05-04 14:32:17
지방·제대혈·골수보다 연골재생 효과 우수 … 대규모 동물실험 통해 연구 신뢰도 높여

지난달 9일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2018 국제연골재생학회’에 참석한 강남연세사랑병원 허동범 부장(왼쪽)과 김용상 부원장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지난달 9일부터 4일간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2018 국제연골재생학회(ICRS, International Cartilage Repair Society)’에서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법인 ‘활액막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 포스터를 발표했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국제연골재생학회는 전세계 연골 재생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지견을 넓히는 재생의학계 대표적 국제 학술대회다. 이번 학회에는 중국, 미국, 일본, 영국, 이탈리아, 독일 등 21개국 300여명의 전문의와 재생의학계 석학들이 참석했다. 국내에선 강남 연세사랑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 등 3곳이 이번 학회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강남 연세사랑병원이 발표한 연구 주제는 ‘무릎관절염에서 인간 활액막 줄기세포를 주사한 이후 연골재생 효과 분석(Injection of Human Synovial Mesenchymal Stem Cells Promotes Cartilage Regeneration in a Beagle Dog Osteoarthritis Model)’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퇴행성관절염 치료에 치료중간엽 줄기세포를 사용하면 연골재생요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특히 지방, 제대혈, 골수 등 중간엽 줄기세포 중 관절내에 있는 활액막 줄기세포가 연골재생에 가장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줄기세포 연구 강국인 일본에선 무릎관절 내에 존재하는 활액막 줄기세포를 배양해 연골재생 치료에 적용하는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활액막 줄기세포는 정상인의 무릎관절에선 발견되지 않는다. 연골이나 인대가 손상된 환자,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무릎관절 속에서만 존재한다. 하지만 세포 수가 적어 자연적 치유 효과는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남 연세사랑병원 줄기세포 연구팀은 연골재생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활액막 줄기세포를 배양해 동물에 주입한 뒤 2년간 예후를 분석했다. 무릎관절염 동물에 활액막 줄기세포를 주입하고 자기공명영상(MRI)과 조직학적 검사를 시행한 결과 관절내 염증 감소, 연골 재생, 세포외기질의 합성 등에서 우수한 효과를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연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다른 동물실험보다 많은 개체인 70여 마리가 투입됐다. 일본 등에서 실시된 다른 연구에서 쥐와 토끼 등을 이용한 것과 달리 몸집이 큰 개를 대상으로 동물실험을 실시해 신뢰도를 높였다.
고용곤 강남 연세사랑병원장은 “약 10년 전부터 자체 연구소를 설립해 줄기세포를 이용한 관절염 치료 연구를 지속함으로써 세계에서 임상 결과를 인정받고 있다”며 “‘활액막 줄기세포 등 줄기세포 연구의 범주를 넓혀 더 효과적인 퇴행성관절염 치료법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환 기자 superstar@viva100.com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목록



메디컬 리스트
건강365레이더
생활건강
치료법
병원뉴스
의료계 동정
보건정책
학술
치과
한의학
의료산업
의료기기
건강강좌
건강신간
학회·학술행사
임상시험
호산과 함께 하는 키즈&맘
건강관절·척추만들기 프로젝트
윌스기념병원 최종심의버젼.gif
한국에자이.jpg
헬스오배너_최종.gif
자생한방병원226x100.jpg
서울시립보라매병원.jpg
휴온스 226x100.jpg
녹십자셀_배너.gif
20151106102817-2JLWV.gif
320121012_samsung.jpg
연세바른병원 150122 226x100.jpg
헬스오_226x100.jpg
창원힘찬병원.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