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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프로야구 개막, 어깨·턱관절장애 주의보
입력일 2019-03-25 18:14:44 l 수정일 2019-06-14 10:17:51
목청 높여 응원하다 턱에 과부하 … 추나요법·한약·침 한방 통합치료 효과적

턱관절장애를 장기간 방치하면 두통, 피로감, 집중력 저하 등이 동반될 수 있다.

2019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지난 23일 개막했다. 관중으로 가득 찬 야구장 분위기는 기분을 달아오르게 한다. 하지만 야구장에서의 무분별한 응원은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리그가 시작되는 매년 3월은 미세먼지와 황사 유입이 심해지는 시기다. 고척 스카이돔을 제외하고 국내 야구장은 모두 개방형 구장이어서 관중들은 미세먼지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밖에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자료에 따르면 미세먼지 단계가 ‘매우 나쁨’일 때 1시간 야외활동을 하는 것은 담배연기를 1시간 20분 들이마신 것과 같다. 미세먼지에 장시간 노출되면 호흡기질환, 눈병, 알레르기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노약자는 심혈관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한창 자생한방병원 원장은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이상인 날 야구장을 간다면 마스크, 모자, 안경 등을 준비해 미세먼지의 체내 유입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며 “배, 도라지, 구기자 등 기관지점막을 튼튼하게 해주는 한방차를 물통에 담아가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비닐막대, 응원봉, 타월, 깃발 같은 응원도구를 손에 들고 흔들다보면 어깨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어깨통증을 대수롭게 않게 여기고 방치하면 회전근개파열 등 근골격계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회전근개파열은 과도하고 지속적인 운동으로 어깨근과 힘줄이 손상돼 어깨 가동 범위가 줄어들고 통증이 느껴진다. 경기 이후 어깨 근육통이 생겼다면 온욕과 찜질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40도 전후의 온수에 몸을 담그거나, 통증 부위를 핫팩으로 15~20분간 찜질해주면 된다. 통증이 3일 이상 지속되면 전문가에게 진단받도록 한다.

시끄러운 경기장에서 목청을 높여 응원하다보면 턱에 과도하게 힘이 들어가 턱관절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턱관절장애는 말하거나 음식을 씹을 때 턱에서 소리와 통증이 발생한다. 심하면 입을 마음대로 벌리거나 다물기 어려워진다. 제 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목·어깨의 근육과 신경에도 영향을 미쳐 두통, 피로감, 집중력 저하 등이 동반될 수 있다.

한방에서는 턱관절장애 치료를 위해 추나요법, 침, 한약 등 한방 통합치료를 실시한다. 먼저 추나요법으로 턱 운동의 중심이 되는 경추(목뼈)와 턱관절의 위치를 바르게 교정하고, 침 치료로 턱 주변 근육을 이완시킨다. 이후 재발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뼈와 인대를 강화하는 한약을 처방한다.

한창 원장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해야 할 야구 관람에 과몰입하면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지나친 응원으로 건강을 해치는 것은 아닌지 살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박정환 기자 superstar@health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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