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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척추관절연구소 “목통증 치료에 부항 효과적”
입력일 2018-12-23 23:06:32 l 수정일 2018-12-26 11:12:26
이윤재 한의사팀 논문 1800여편 분석 … 소염진통제 등 기존치료에 병행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이윤재 한의사

이윤재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한의사팀은 부항치료가 소염진통제나 물리치료 등 일반치료보다 목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21일 발표했다. 

목통증(경항통)은 현대인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근골격계질환으로 막대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유발한다. 목통증 치료는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로 나뉜다. 1차치료로 고려되는 약물치료 중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가 목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소화기계에 악영향을 끼쳐 위염, 궤양, 위장관출혈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최근엔 목통증 치료 대안으로 ‘보완대체의학(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CAM)’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보완대체의학 중 부항(附缸)은 유리나 플라스틱 재질 부항컵을 피부에 흡착시키는 의료행위로 오래 전부터 동·서양에서 사용돼왔다. 부항을 피부에 흡착시키면 음압에 의해 피부 아래 혈관이나 조직이 미세하게 파열돼 자극이 발생하면서 혈액 및 림프순환과 신진대사가 촉진된다. 운동선수나 군인처럼 활동량이 많아 근골격계 통증을 자주 느끼는 사람에서 선호도가 높다. 국내에선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한방 의료행위의 하나로 통증질환과 근골격계질환 치료에 이용된다.

이윤재 한의사팀은 부항치료를 받은 성인 목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통증강도, 기능장애, 삶의 질을 연구한 무작위대조시험연구(RCT) 논문을 분석했다. 총 1861건의 논문을 수집했고, 두 차례의 선택배제 과정을 거쳐 17건의 논문을 선정해 연구 신뢰도를 높였다.

부항군으로는 피를 뽑지 않는 방법인 건식과 점성출혈을 일으켜 피를 뽑는 습식 등 모든 종류를 포함했으며 부항 기구의 종류를 제한하지 않았다. 대조군으로 목통증 치료에 활용되는 물리치료, 소염진통제, 침으로 치료받은 환자를 포함했다. 치료받지 않은 목통증 환자도 비교 대상으로 선정했다.

연구결과 부항군은 무처치군(표준화된 평균차는 -2.42)이나 물리치료 및 소염진통제 등 처치를 받은 대조군(표준화된 평균차 -0.89)보다 통증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음의 숫자가 커질수록 부항군의 통증감소 효과가 대조군보다 높은 것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즉 소염진통제 등 기존 치료에 부항을 병행하면 통증 개선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윤재 한의사는 “이번 연구로 목통증에 대한 부항치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부항은 시술자의 숙련도나 시술방식 등으로 이상반응이 차이날 수 있어 고도로 숙련된 전문가에게 표준화된 시술을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논문은 SCI(E)급 국제학술지 ‘영국의학저널(BMJ Open, IF=2.413)’ 11월호에 게재됐다.

박정환 기자 superstar@health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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