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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암젠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
입력일 2020-11-10 13:55:38
9번째 파이프라인 골다공증치료제 ‘SB16’ 임상 1상 개시 … 글로벌 매출 규모 약 3조원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전경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새로운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으로 골격계 질환 치료제 ‘SB16(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데노수맙)’을 선정하고, 개발 본격화를 위한 임상 1상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SB16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에 뛰어든 9번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지난달 시작됐으며, 프랑스 지역에서 건강한 자원자를 대상으로 ‘SB16’의 약동력학(PK/PD), 안전성, 면역원성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프롤리아’는 미국 암젠이 개발한 골격계 질환 치료제로, 골다공증과 암 환자 골 소실 치료제 등으로 쓰인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3조1000억원(26억7200만불)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SB2, SB4, SB5) 및 종양질환 치료제 2종(SB3, SB8) 판매 허가를 획득하고 마케팅 파트너사와 함께 유럽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다양한 치료 영역으로의 바이오의약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안과질환 치료제(SB11, SB15), 혈액질환 치료제(SB12) 등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관계자는 “9번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SB16’ 임상 개시를 통해 새로운 항체 치료제 개발의 첫 발을 내디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현 기자 soohyun89@health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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