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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플로릭스’ 13가 폐렴구균 백신 대비 급성중이염 재발 4.6배 예방
입력일 2020-05-26 19:27:51
첫 접종부터 추가접종 이전까지 발생 빈도 53.1% 적어 … 소아 중이염 환자 감소 기여 전망

24개월 이하 영유아의 폐렴구균 백신 접종 시점에 따른 급성중이염 발생률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10가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프리필드시린지’가 국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평가한 연구에서 13가 폐렴구균 백신보다 급성중이염 발병·재발에 우수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GSK는 학술저널 ‘Human Vaccines & Immunotherapeutics’에 신플로릭스의 급성중이염 예방 효과를 평가한 K-AOM(Korea-Acute Otitis Media, 한국-급성중이염) 임상연구 결과를 지난달 24일 발표했다. K-AOM 임상은 국내의 8개 상급종합병원 등에 방문한 24개월 이하 영유아의 급성중이염 발생 빈도 및 비인두 보균율에 대한 연구다.

국내 24개월 이하 영유아 305명 중 123명은 10가 백신인 신플로릭스를, 182명은 13가 백신을 접종 받았다. 대상 영유아는 2개월 첫 접종 전부터 시작해 총 4회 병원에 방문해 비인두 흡인물(NP aspirate)을 채취했으며 급성중이염이 발병하면 내원하도록 했다.

연구 결과, 첫 접종부터 추가접종 이전까지 발병 빈도 기준 신플로릭스 접종군이 13가 폐렴구균 백신 접종군보다 약 53.1% 더 낮게 나타났다. 이는 백신 접종 후 폐렴구균 및 인플루엔자 등 박테리아의 비인두 보균율 역학 변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급성중이염 발병율은 13가 폐렴구균 백신 접종군에서 첫 접종 이후부터 추가접종 이전 시점에 20.9%, 추가 접종 이후 11.0%였으며 2회 이상 급성중이염이 발병한 경우는 11.0%였다.

신플로릭스 접종군에선 첫 접종 이후부터 추가접종 이전까지 9.8%, 추가 접종 이후 7.3%로 2회 이상 급성중이염 발병률은 2.4%였다. 이번 연구에서 흔하게 나타난 폐렴구균 혈청형은 10A, 15A, 15B 등 백신에 포함돼 있지 않은 형태였다.

브루스 먼갈 GSK 백신학술부 총괄은 “K-AOM 연구는 국내에서 신플로릭스를 접종한 영유아가 급성중이염의 예방 측면에서 효과적이라는 증거”라며 “이는 신플로릭스를 사용하는 지역에서 급성중이염으로 인한 외래방문이 13가 폐렴구균 백신을 사용하는 지역보다 약 25% 낮은 것으로 보고된 스웨덴의 최근 연구와도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4년 이후 한국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폐렴구균이 포함된 뒤 국내 영유아 대상 95% 이상의 접종률을 기록하면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발생 비율은 낮다”며 “중이염은 소아에서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두 백신이 급성중이염 예방에 명확한 차이를 보인다면 환자 감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세준 기자 smileson@health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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