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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살균소독제 ‘릴라이온 버콘’ 확대 공급
입력일 2020-02-11 11:25:19 l 수정일 2020-02-19 16:50:59
국내 유일 코로나 바이러스 살균 효력 입증 … 의료기관 중심에서 상업적 다중이용시설까지 공급

JW중외제약의 살균소독제 ‘릴라이온 버콘’

JW중외제약은 기존 병원, 보건소 등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납품하던 살균소독제 ‘릴라이온 버콘’을 다중이용시설까지 확대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릴라이온 버콘은 국내에서 사용 중인 살균소독제 중 유일하게 코로나 바이러스에 살균 효력을 입증받았다.

이 회사는 최근 신세계백화점에 릴라이온 버콘(50g) 2000개를 공급했다. 신세계백화점은 10일 전국 11개 지점 모두 임시휴업을 하고 릴라이온 버콘으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고객 안전을 위해 릴라이온 버콘으로 방역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은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진자 방문으로 임시 휴점에 들어갔던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도 이 소독제를 제공하고, 백화점·대형마트·호텔·은행 등 다중이용시설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릴라이온 버콘은 지난해 7월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해 슈퍼박테리아·신종플루·노로바이러스 등 총 25종의 균주에 유효한 ‘안전확인 대상 생활화학제품’으로 승인받았다.

이 제품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유전적 유사성이 높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스(중증급성호흡기중후군) 등 인간계(Human) 코로나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동물계(Canine)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살균 효력이 있다.

릴라이온 버콘은 독일계 특수 화학물질 제조기업인 랑세스(LANXESS)가 개발한 제품으로 현재 한국뿐 아니라 미국·일본·독일·프랑스 등 전세계 25개국에 등록돼 있다. 지난 3일 외신에 따르면 랑세스는 신종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한 수요 증가에 따라 제품 생산량을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면서 방역에 효과적인 릴라이온 버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불특정 다수가 많이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신혜 기자 ksh@health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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