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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LT-L9’ 임상 첫 환자 투여
입력일 2020-02-11 10:51:14 l 수정일 2020-02-11 10:55:07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환자 대상 … 글로벌 3상 동시 진행 준비

알테오젠은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주사 바이오시밀러 ‘ALT-L9’의 임상 1상 국내 첫 환자 투여가 이뤄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환자 대상 무작위배정·이중눈가림·활성대조·평행설계 1상 임상으로 안전성·유효성·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한다. 상위권 대학병원 등 국내 4개 병원에서 진행된다.

ALT-L9은 오리지널 제형특허 회피에 성공해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4년 국내에서, 2025년 유럽에서 제형 특허와 상관없이 출시될 예정이다. 아일리아는 백내장·녹내장 등과 함께 주요 노인성 실명질환 중 하나인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로 연간 8조원 이상 판매되는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임상은 제품 특성상 1상·3상을 각각 또는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전략적으로 선별해 시작할 수 있다”며 “이번 1상 결과가 나오면 3상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번 국내 1상 이외에 글로벌 3상 임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단백질 생산과 관련해 배양조건 최적화 특허를 한국·호주 등 전세계에 출원하는 등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바이오시밀러 및 바이오베터 연구개발(R&D) 기업으로 의약품의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바꾸는 원천기술인 하이브로자임 기술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협상을 하고 있다. 항체약물접합(ADC)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국내 최초 유방암치료제가 임상 1상 종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손세준 기자 smileson@health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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