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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이코사백스, 5100만달러 투자받아 ‘IVX-121’ 백신 개발 난관 돌파
입력일 2019-10-06 21:58:42 l 수정일 2019-10-10 10:59:49
미충족 의료수요 RSV 백신 절실 …B형간염백신 ‘엔젤릭스B’, 인유두종바이러스 ‘가다실’보다 항원 복잡해 상품화 지체

아이코사백스이 RSV 예방백신 항원으로 개발 중인 자기조립식 바이러스유사입자(VLP)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시의 아이코사백스(Icosavax)가 시리즈A에서 5100만달러를 투자받아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예방백신인 IVX-121백신을 노인 대상 임상 1b상 단계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이 백신은 컴퓨터로 설계한 자기조립 바이러스유사입자(viruslike particle, VLP)을 기반으로 한다. 회사는 개발 중인 백신이 RSV에 대한 방어능력을 훼손하는 장애물을 제거함으로써 면역반응에 걸림돌을 되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바이러스유사입자는 약독화 백신이나 비활성화 형태의 실제 바이러스를 환자에게 노출하지 않고도 체액면역과 세포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미 시장에 나와 있는 VLP백신에는 B형간염백신인 영국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의 ‘엔젤릭스B(Engerix-B)’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주사인 미국 머크의 ‘가다실(Gardasil)’이 있다. 

아이코사백스의 RSV 예방백신도 비슷한 시기에 시장에 나왔어야 했지만 복합 항원에 접근해야 하는 기술적 한계 때문에 난관에 부딪혔다. 

애덤 심슨(Adam Simpson) 아이코사백스 대표는 “단백질 접힘과 제조 상의 문제 때문에 개발이 지연됐다”며 “복합항원이 바이러스유사입자에서도 방어적인 면역반응을 유도하려면(항원성을 갖으려면) 고분자물질의 제조 및 조합 과정에서 훼방받지 않도록 적절히 접혀 있어야 하는 성질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었다”고 고 밝혔다.

이에 회사는 워싱턴주립대(University of Washington)의 컴퓨터를 활용한 백신 설계 기술 라이선스를 얻어 이런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심슨은 “전통적인 DNA재조합기술, 개인의 항원, 자기조립 방식의 VLP를 활용해 적절하게 접힌 바르게 접힌 항원을 제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코사백스는 중국치밍벤처 미국지사(Qiming Venture Partners USA)가 주도한 5100만달러의 시리즈 A 투자금을 사용해 이같은 구상을 실행할 계획이다. 미국 일리노이주의 애덤스트릿파트너(Adams Street Partners), 매사추세츠주의 사노피젠자이임바이오벤처(Sanofi-genzyme Bioventures), 캘리포니아주의 나노디멘션(Nano Dimension) 등도 아이코사백스의 지원군으로 이번 투자에 동참했다. 

투자금은 임상 1b상 시험에서 IVX-121의 안전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항체 역가를 생성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다만 RSV 백신의 구체적인 임상시험 계획 스케줄은 공개하지 않았다. 또 RSV 백신 외에 미충족 의료수요를 가진 다른 질환의 백신 개발에 투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송인하 기자 ihs@health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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