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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엔브렐’ 소아특발성관절염서 급여 확대
입력일 2019-06-04 17:26:20 l 수정일 2019-06-05 14:54:37
17세 이하 소아특발성관절염 환자 대상 … 국내 TNF-α 억제제 중 유일

한국화이자제약은 자사의 생물학적 제제 종양괴사인자알파억제제(TNF-α inhibitor) 류마티스성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 Etanercept)이 오는 7일부터 소아다관절형관절염(2-17세), 확장성소수관절염(2-17세), 건선성관절염(12-17세), 골부착부위염 관련 관절염(12-17세)을 포함한 4개 질환의 소아 특발성 관절염 환자치료에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4일 밝혔다.

소아특발성관절염(JIA)은 소아류마티스관절염으로도 불리는 질병으로 국내에서는 아직 조사된 사례가 없다. 미국과 유럽에서 유병률은 16세 미만 소아청소년 1만명당 1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동안 엔브렐은 성인의 활동성 및 진행성 류마티스 관절염과 소아특발성관절염 중 다관절형관절염에만 급여가 적용됐다. 이번 급여 확대로 다양한 형태의 소아특발성관절염 환아에게 치료대안을 제시하게 됐다.

보건복지부 급여확대 고시에 따르면, 기존 항류마티스약제(cDMARD)의 투여기간이 종전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되고 골부착부위염 관련 관절염 환자는 1개 이상의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로 1개월 이상 치료 후 효과가 불충분할 때 엔브렐을 사용한 치료가 가능해졌다.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로 질병 진행을 막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소아특발성관절염 환자의 치료영역에서 보험급여가 확대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김희연 한국화이자 면역사업부 전무는 “국내 TNF-α 억제제 중 엔브렐이 유일하게 4개 질환의 소아특발성관절염에서 급여가 확대된 만큼 소아 특발성관절염치료제로서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세준 기자 smileson@health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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