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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대규모 생산설비 투자 … 성장동력 확보 나서
입력일 2019-05-15 14:32:48 l 수정일 2019-05-15 18:23:44
전년비 매출·영업이익 상승 … 4년간 1000억 투자 예정

동국제약이 올해 1분기 매출 실적과 1000억원대 시설투자 계획을 15일 발표했다.

동국제약은 올해 1분기 매출 실적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해외시장 개척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1000억원대 시설투자 계획을 15일 발표했다. 이날 공시된 1분기 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에 따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105억원, 14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2%, 13.9% 증가했다. 사업부별로는 일반의약품 부문이 16%, 전문의약품 부문이 15%, 헬스케어사업 부문이 33%,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이 13% 성장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매출 신장은 기존 제품의 고른 성장과 신제품 매출 호조가 동반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성과를 지속하기 위해 향후 3~4년에 걸쳐 1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이 계획에 맞춰 지난해 천연물 추출공장 등에 300억원 규모를 투자했다. 올해와 내년엔 시설 확충을 위해 25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으며 원료의약품(API) 공장 설비를 증설해 테이코플라닌, 댑토마이신, 히알루론산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펩타이드제제 신제품과 기존 동결건조제 등 분말 주사제 공장을 신축하고 프리필드와 필러 제품의 자동화 라인에 투자해 유럽연합 제조품질관리기준(EU-GMP) 수준의 시설을 갖춰 우수한 제품을 확보할 방침이다. 향후 해외 바이오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위탁생산(CMO) 비즈니스 진출, 원료 및 신약의 해외시장 수출 확대,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비즈니스 개발 등 신성장 동력을 늘려갈 예정이다.

동국생명과학도 향후 3년간 API 공장 증설 및 제조시설 선진화, 신제품 연구 등을 위해 500억원대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시설 투자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하며 고용창출을 이뤄내 성장을 지속하는 게 목표”라며 “고객에게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사회발전에 기여한다는 게 회사의 경영이념”이라고 강조했다.

손세준 기자 smileson@health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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