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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넥스, 중국 충칭 즈언제약과 합작법인 설립 MOU 체결
입력일 2019-03-06 15:19:35
모든 협력사업 49% 권리 확보 … 일반의약품 온라인 판매 우선 진행

이혁종 바이넥스 대표(왼쪽 두번째)와 황산 충칭 즈언제약 회장(왼쪽 세번째)은 최근 중국 충칭시에서 합작법인 설립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바이넥스는 중국 충칭 즈언제약(Chongqing Zein pharmaceutical)과 즈언제약에서 충칭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합작회사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MOU) 협약식을 가졌다고 5일 발표했다.

바이넥스 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합작회사의 공동경영권을 확보했고 모든 사업권의 49%까지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중국 충칭시의 현물지원, 수천억원 규모의 투자기금 활용, 세제혜택 지원, 초기 대규모 투자에 대한 부담 경감 등을 바탕으로 사업에 전념할 계획이다.

즈언제약은 로슈의 비만치료제 제니칼(Xenical)의 주성분인 올리스타트(orlistat)의 전세계 최대 생산처이자 중국 내 제품개발·임상·허가·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바이넥스와 체결한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기술이전 계약에 이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도 마무리했으며 이에 바이넥스는 공정개발 및 시료 생산 등을 시작했다.

바이넥스는 독점 생산해온 인트론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제넥신, 한올바이오파마 등 국내 바이오기업뿐만 아니라 중국·미국·일본 등 바이오신약 벤처기업에게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단기간 내 합작회사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즈언제약을 통해 바이넥스 대표 제품인 정장제, 점안제 등을 중국에 우선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즈언제약이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는 올리스타트가 출시 첫해에 판매 1위를 기록한 것을 감안할 때 바이넥스 일반약의 중국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즈언제약은 충칭시를 거점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충칭시는 중국 4대 직할시 중 유일하게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가 4000만명에 달하며 매년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손세준 기자 smileson@health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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