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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비만·당뇨·NASH·항암·희귀질환’ 분야서 글로벌 성과 기대
입력일 2019-01-10 17:39:00 l 수정일 2019-01-10 19:26:20
중국서 혁신신약 ‘포지오티닙’ 직접임상 나서 … NASH 신약, 올해 4분기 중 임상 2상 진행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이 제37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회사 비전 및 2019년도 R&D전략 등을 발표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해 바이오신약 개발 가속화와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중국 독자임상 추진 등 연구·개발(R&D)전략 및 비전 등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주요 3가지 R&D 과제로 새로운 기전의 차세대 비만치료 신약 ‘HM15136’,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치료 신약 ‘HM15211’, 차세대급성골수성백혈병(AML)치료제 ‘HM43239’를 꼽았다.

HM15136은 주 1회 제형의 바이오신약 주사제로 전임상에서 유의미한 약동학적 변화 및 탁월한 체중 감소효과를 입증했다. 오는 2분기 임상 1상을 마치고 4분기 2상에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치료제가 없는 NASH 약으로 개발 중인 HM15211은 간섬유증 치료에서도 효과를 확인했으며 3분기에 임상 1상을 완료하고 4분기 중 2상에 진입한다. 2018년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HM43239은 미국 및 한국에서 1상을 준비하고 있다.

포지오티닙은 그동안 확인된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직접 중국 시장에서 개발할 계획이다. 중국은 전 세계 폐암환자의 40% 이상이 거주하는 세계 최대 폐암치료제 시장이다. 한미약품은 2022년 중국 시판허가를 목표로 삼고 올해 상반기 내 중국 임상승인 신청을 한다.

북경한미약품 연구진이 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 ‘펜탐바디’를 적용한 새로운 표적·면역 항암신약의 글로벌 임상도 올해 4분기부터 시작된다. 이 후보물질은 종양괴사인자인 TNF-알파와 자가면역체계에 관여하는 인터루킨-17A를 펜탐바디로 연결한 항암신약 후보물질이다.

권 사장은 “과감하고 혁신적인 도전과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R&D로 제약강국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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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준 기자 smileson@health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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