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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 청소년, 녹내장 검사 필요한 이유
입력일 2018-09-10 17:38:25 l 수정일 2018-09-10 20:23:51
김석환 보라매병원 교수팀 연구 … 녹내장 가족력 위험요인, 정상안압도 방심 금물

김석환 보라매병원 안과 교수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 보라매병원 김석환 안과 교수팀(이경민 전문의)은 근시 진행에 따른 시신경의 특징적인 변화와 사상판 변형이 녹내장과 밀접하게 연관됨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5월 안과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Ophthalmology’에 2편의 논문으로 동시 게재됐으며 정상안압 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속연구는 자매지인 ‘Ophthalmology Glaucoma’ 에 게재됐다.

녹내장은 망막에 상을 맺은 빛을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시신경이 지속적으로 손상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발병 초기 뚜렷한 증상이 없고 주변부의 시야만 소실되기 때문에 환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녹내장 진행 속도를 늦추려면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녹내장의 발병과 진행에 있어 안압은 가장 중요한 인자다. 일반적인 녹내장은 21mmHg 이상의 높은 안압으로 시신경다발이 사상판(시신경이 눈 뒤쪽으로 빠져나가는 곳에 위치한 그물형태의 얇은 판막) 부위에 손상이 일어나 발생한다. 하지만 정상안압녹내장은 안압이 10~20mmHg 수준의 정상범위임에도 녹내장성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다. 정상안압녹내장은 근시안에서 발생빈도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보라매병원 안과팀은 근시 아동 13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안구 성장 시기에 안구 외벽의 층간 성장 속도 차이가 사상판 변형을 일으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근시성 정상안압녹내장의 손상 부위와 명확한 상관관계를 규명해 사상판의 변형이 녹내장성 손상의 원인임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안구가 성장하는 청소년 시기의 경우 안구 내에 녹내장에 취약한 구조 변화가 발생해 조기에 녹내장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김석환 교수는 “근시에 따른 시신경 변화는 안구 성장 단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른 나이부터 녹내장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녹내장 가족력이 있는 근시안인 경우 청소년기에 녹내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미국 UCLA 의대에서 녹내장의 진단과 치료를 연구했으며, 현재 보라매병원에서 녹내장과 백내장수술을 담당하고 있다. 녹내장을 조기에 명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녹내장 진단 장비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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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기자 supersta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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