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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안하는 노인, 신체활동 늘리면 심혈관질환 11% 감소
입력일 2019-11-11 10:12:10 l 수정일 2019-11-15 18:07:44
박상민 서울대 교수 연구 … 중·고강도 신체활동 중단시 질환 위험 27% 상승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노인도 중등도·고강도 신체활동을 늘리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김규웅 의과학과 연구원)은 2009~2012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60세 이상 고령인구 111만9925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빈도와 심혈관질환 및 뇌졸중 발생 간 연관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 고령층도 중·고강도 신체활동을 늘리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줄었다. 구체적으로 중·고강도 신체활동이 전혀 없던 고령층이 2년 후 신체활동 빈도를 늘리면 심혈관계질환 발생위험이 최대 11% 감소했다. 중·고강도 신체활동 빈도를 주 1~2회에서 주 5회 이상으로 늘렸을 때에도 질환 발생위험이 10% 줄었다. 


반면 중·고강도 신체활동을 중단하면 심혈관계질환 위험이 높아졌다. 예컨대 주 5회 이상 꾸준히 중·고강도 신체활동을 하다가 중단한 참가자는 심혈관계질환 위험이 27%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는 고령일수록 젊은층보다 신체활동 빈도는 현저히 낮은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 고령자 중 약 22%만 연구기간에 신체활동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5년 약 9억명인 전세계 60세 이상 고령인구가 2050년까지 약 20억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구 1저자인 김규웅 연구원은 “국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령인구에서 신체활동 변화에 따른 심혈관계질환 위험 관련 근거자료를 도출했다”며 “향후 스마트워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모바일결제, 유전체 등 다양한 데이터와 연계해 질병 발생 위험을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신저자인 박상민 교수는 “미국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0년 만에 새로운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신체활동이 질병예방에 미치는 효과가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지역사회에서 고령인구 대상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장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가치를 인정받아 관련 분야 최고권위학술지인 ‘유럽심장학회지(EHJ, 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 게재됐다.

박정환 기자 superstar@health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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